<?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wfw="http://wellformedweb.org/CommentAPI/"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sy="http://purl.org/rss/1.0/modules/syndication/"
	xmlns:slash="http://purl.org/rss/1.0/modules/slash/"
	xmlns:georss="http://www.georss.org/georss" xmlns:geo="http://www.w3.org/2003/01/geo/wgs84_pos#" xmlns:media="http://search.yahoo.com/mrss/"
	>

<channel>
	<title>크리스토텔릭</title>
	<atom:link href="http://dyk49264.wordpress.com/feed/"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
	<link>http://dyk49264.wordpress.com</link>
	<description>그리스도 부활이라는 &#34;렌즈&#34;를 통해 읽기</description>
	<lastBuildDate>Fri, 11 Sep 2009 19:42:23 +0000</lastBuildDate>
	<language>ko</language>
	<sy:updatePeriod>hourly</sy:updatePeriod>
	<sy:updateFrequency>1</sy:updateFrequency>
	<generator>http://wordpress.com/</generator>
<cloud domain='dyk49264.wordpress.com' port='80' path='/?rsscloud=notify' registerProcedure='' protocol='http-post' />
<image>
		<url>http://s2.wp.com/i/buttonw-com.png</url>
		<title>크리스토텔릭</title>
		<link>http://dyk49264.wordpress.com</link>
	</image>
	<atom:link rel="search" type="application/opensearchdescription+xml" href="http://dyk49264.wordpress.com/osd.xml" title="크리스토텔릭" />
	<atom:link rel='hub' href='http://dyk49264.wordpress.com/?pushpress=hub'/>
		<item>
		<title>한국교회 장로교정치의 현주소 (이상규 교수)</title>
		<link>http://dyk49264.wordpress.com/2009/09/11/%ed%95%9c%ea%b5%ad%ea%b5%90%ed%9a%8c-%ec%9e%a5%eb%a1%9c%ea%b5%90%ec%a0%95%ec%b9%98%ec%9d%98-%ed%98%84%ec%a3%bc%ec%86%8c-%ec%9d%b4%ec%83%81%ea%b7%9c-%ea%b5%90%ec%88%98/</link>
		<comment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9/11/%ed%95%9c%ea%b5%ad%ea%b5%90%ed%9a%8c-%ec%9e%a5%eb%a1%9c%ea%b5%90%ec%a0%95%ec%b9%98%ec%9d%98-%ed%98%84%ec%a3%bc%ec%86%8c-%ec%9d%b4%ec%83%81%ea%b7%9c-%ea%b5%90%ec%88%98/#comments</comments>
		<pubDate>Fri, 11 Sep 2009 19:42:23 +0000</pubDate>
		<dc:creator>Telos X</dc:creator>
				<category><![CDATA[Uncategorized]]></category>
		<category><![CDATA[한국교회]]></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dyk49264.wordpress.com/?p=150</guid>
		<description><![CDATA[이상규 이 발제문은 13일 총신대에서 열린 제6회 죽산기념강좌 발제문이다. 한국교회 장로교정치의 현주소-장로교 정치제도와 한국장로교회에서의 교회정치 시작하면서 한국장로교회에서 교권이 행사되고 있고, 교회의 치리기구가 정치집단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장로교회가 감독교회화 되거나 계급적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일련의 변화는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에서 여러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어 반성과 자성을 요청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50&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div>이상규 <a href=";"> <img src="http://www.newspower.co.kr/img/skin1/icon_mail.gif" border="0" alt="" /> </a></div>
<p><a href=";"> </a></td>
</tr>
<tr>
<td height="9"></td>
</tr>
<tr align="center">
<td></td>
</tr>
<tr>
<td><span style="color:blue;font-size:x-small;"><strong>이 발제문은 13일 총신대에서 열린 제6회 죽산기념강좌 발제문이다. </strong></span><br />
<strong></strong><br />
<strong>한국교회 장로교정치의 현주소-장로교 정치제도와 한국장로교회에서의 교회정치 </strong></p>
<p><strong></strong> <strong>시작하면서<br />
</strong><br />
한국장로교회에서 교권이 행사되고 있고, 교회의 치리기구가 정치집단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장로교회가 감독교회화 되거나 계급적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일련의 변화는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에서 여러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어 반성과 자성을 요청하고 있다.</p>
<p>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이 글에서는 장로교회가 지향하는 장로교제도(Presbyterianism)가 어떤 제도인가를 검토한 후, 이 제도의 역사적 발전과정과 신학적 의의를 살펴본 후 그런 장로교회가 한국에 소개 된 후 유교적 문화토양에서 어떤 특징 혹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가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또 한국장로교회에서 제기된 인연(人緣)이나 지연(地緣), 혹은 학연(學緣)에 기초한 교회나 교회 치리회에서의 교권이나 정치운동의 몇 가지 사례들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 장로교회의 현실을 반추해보고 반성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p>
<p><strong>1. 장로교회와 장로교정치제도 </strong></p>
<p><strong>1.1. 정치제도로서의 장로제<br />
</strong><br />
흔히 교회의 정치형태는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감독제(監督制), 회중제(會衆制), 장로제(長老制)가 그것이다. 그 외에도 교직제도를 부인하는 파라 처치(para-church)가 있다. 천주교회의 ‘교황제’(敎皇制)를 별도의 유형으로 구분한다면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지만, ‘교황제’도 ‘감독제’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감독제란 천주교, 성공회 그리고 감리교회가 따르는 정치형태로서 상회와 하회의 구분이 뚜렷하고, 교회 직분자 간의 계급적 차이를 두어 지역교회 간의 평등성과 자율성을 인정하지 않는 교회정치형태를 말한다. 이 제도는 일종의 독재적 성격을 띠고 있다.</p>
<p>회중제는 회중교회나 침례교회가 따르는 제도로서 계층구조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교회정치제도라고 할 수 있는데, 지역교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조한다. 즉 개 교회나 목회자간의 평등을 강조하고 계층구조를 반대한다. 또 회중제는 회중에 의한 목사의 선택, 예산집행이나 권징의 자율적 실시를 강조한다. 회중제를 따르는 교회들은 교회연합을 강조하다보면 교회구조가 계급화 할 위험이 있다고 보아 노회나 총회와 같은 형식의 치리회(治理會)를 반대하고, 개 교회주의를 지향한다.</p>
<p>반면에 장로제는 장로교회의 정치형태로서, 근본적으로 모든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며, 장로와 장로사이, 교회와 교회간의 평등을 강조한다. 그래서 교회에서의 계층적 혹은 계급적 구조를 반대한다. 동시에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연합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특히 장로교회는 감독제와 같이 어느 특정한 직분자에게 절대적 권위를 두지도 않고, 회중제와 같이 회중의 결정을 절대시하지도 않는다. 도리어 회중이 선출한 장로(지금의 목사와 장로)가 교회의 치리를 담당하는 제도이다. 그래서 장로교는 대의제(代議制)라고 불리기도 한다. 장로교회는 개 교회의 독립성, 평등성, 자율성을 강조하면서도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점에서 연합을 강조한다. 감독제도 외의 교회 제도는 종교개혁 이후에 생겨난 제도인데, 이 점은 감독제도의 교권적, 계층적 제도에 대한 거부에서 비롯된 것임을 암시해 준다.</p>
<p><strong>1.2.  2직분론과 3직분론 </strong></p>
<p>장로교회를 문자적으로 말하면 ‘장로에 의해 다스려지는 교회’라고 말할 수 있는데, 장로교회는 이 제도가 사도시대부터 있어왔던 정치제도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흔히 장로제는 가장 성경적인 제도, 가장 사도적인 제도, 가장 민주적인 제도라고 불리기도 한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1"><sup>1)</sup></a> 그러나 신약성경에서 어떤 제도가 가장 이상적인 제도인지 혹은 교회는 어떤 정치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신약시대의 교회는 조직화되어 가는 과정에 있었으므로 오늘 우리가 기대하는 그런 구체화된 제도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p>
<p>신약성경에는 ‘장로’와 ‘감독’ 직이 나오는데, ‘장로’라는 말은 신약성경에만 60회 이상 사용되었으나, 감독이란 말은 신약성경에 오직 5번만 사용되었다(딤전3:1,2, 딛1:7, 빌1:1, 행20:28). 이 두 직분이 동일직인가 아닌가에 대한 이견은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장로교 전통에서는 동일직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 점을 지지해 주는 성경적 근거로 사도행전 20장, 디모데전서 3장, 디도서1장, 빌립보서 1장 등이 인용되고 있다.</p>
<p>‘밀레도 강화’라고 불리는 사도행전 20장 17절 이하의 본문에서 바울은 에베소에서 온 ‘장로들’에게 설교하면서(행20:17) 동일한 대상을 ‘감독’(행20:28)으로 호칭하였다. 말하자면 ‘장로’라는 말과 ‘감독’이란 말이 상호 교차적으로 사용된 것이다. 이와 동일한 경우가 디도서 1장에도 있다. 바울은 각성에 장로들을 세우도록 명하면서(딛1:5) ‘장로’의 자격을 말하는 중에 디도서 1장 7절에서는 ‘감독’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 이곳에서도 ‘감독’과 ‘장로’라는 말이 상호 교차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즉 동일한 대상을 감독으로 혹은 장로로 호칭함으로서 장로와 감독은 별개의 직분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p>
<p>장로와 감독이 동의어라는 점을 암시하는 또 한 가지 본문이 디모데전서 3장이다. 디모데전서 3장 1절 이하에서는 감독의 자격을 말하고 있는데, 동일한 내용이 디도서1장 5절 이하에도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디모데전서 3장 1절 이하에서 감독의 자격과 집사의 자격을 말하고 있지만, 장로의 자격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그것은 장로는 감독과 동의어였기 때문에 별도로 언급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p>
<p>빌립보서 1장도 장로와 감독이 동일직이라는 점을 암시해 준다.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보낸 편지 서두에서(1: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8230;”라는 말로 인사하고 있다. 여기서  ‘성도’와 ‘감독’과 ‘집사’는 언급하고 있지만 ‘장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것은 장로가 감독과 동의어였기에 다시 언급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이 장로와 감독은 동의어였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p>
<p>‘장로’와 ‘감독’의 차이가 있다면, ‘장로’(長老)는 연령적 측면에 강조를 둔 표현이라면, ‘감독’(監督)은 직분의 역할에 강조를 둔 표현일 뿐이다. 그래서 개혁주의 교회는 신약교회의 직분은 오직 두 가지, 곧 ‘집사’와 ‘장로’(혹은 ‘감독’)로 구성되었다고 보는데, 이를 2직분론(二職分論)이라고 말한다.</p>
<p>그러나 감독 제도를 따르는 교회들은 장로와 감독을 동의어로 보지 않고 별도의 직분으로 이해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여러 장로들 중에서 다스림의 위치에 있는 어느 한 사람을 감독으로 부르면서 장로와 감독을 구분하고 계급화 시켰다. 이런 입장을 3직분론(三職分論)이라고 부른다. 감독과 장로를 동일 직분으로 보지 않고 계층화한 것이 교회구조를 계급구조로 변질시키는 시작이 되었다. 그래서 2세기를 접어들면서 서서히 감독제도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교회가 인간 중심의 계급 구조로 변질되어 가는 과정이었다.</p>
<p>95년 혹은 96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보이는 로마의 클레멘트(Clement of Rome) 서신은 로마교회의 우위권이 인정되고 있음을 암시하고 이미 1세기 말에 교권체제가 형성되고 있음을 암시해 준다.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2세기 중엽의 속사도 교부들은 ‘감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 점은 익나티우스의 글 속에 현저히 나타나는데, 120년경부터 감독을 정점으로 하는 교회조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2"><sup>2)</sup></a> 이런 현상은 150년 이후 보편화된다. 예컨대 이레니우스는 먼저 장로가 되었다가 178년 폰티누스의 뒤를 이어 리용(Lyon)의 감독이 된다.</p>
<p>윌리엄 커닝햄(William Cunningham)은 첫 2세기 동안의 기독교회사를 취급하는「역사신학」(Historical Theology) 제1권 7장에서 계층화 된 성직계급(Prelacy)의 출현을 은혜의 교리에 대한 모호하고도 잘못된 견해와 덕(Virtue)과 성만찬의 효과에 대한 오도되고도 과장된 개념의 대두와 함께 교회관의 변질을 보여주는 징후로 지적한 바 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3"><sup>3)</sup></a> 감독제도는 역사적인 발전의 과정을 거쳤고, 이런 과정에서 당시의 정치적인 여건, 곧 공화정치가 아닌 왕정(王政)의 영향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4"><sup>4)</sup></a></p>
<p>4 세기를 접어들면서 이런 계층적인 교회 구조 즉 감독제는 심화되었고, 곧 교황주의로 발전하게 된다. 니케야회의(325)는 로마, 알렉산드리아, 안디옥 세 감독을 동일시하여 다른 지역 감독들보다 높은 대감독(Patriachs)의 칭호를 수여하도록 결정하였고, 콘스탄티노플 회의(381)는 콘스탄티노플 감독에게도, 칼세돈 회의(451)는 예루살렘 감독에게도 대감독의 칭호를 부여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5세기 중엽 이후 전기한 5개 지역에 ‘대감독’이 있게 되었다. 그러나 로마를 제외한 4개 도시 대감독들이 콘스탄티노플 대감독의 영향 하에 있었음으로 로마와 콘스탄티노플는 교회의 주도권은 지니게 된다.</p>
<p>170년경부터 베드로는 로마의 첫 감독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이레니우스, 키프리안 등은 로마감독의 우위권을 주장하였다. 4세기 말 로마의 감독 다마스 1세(Damasus I, 366-384)는 마태복음 16장 18절을 이용하여 자신의 감독직는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사도적 전승’을 계승한 것임을 공포하였고, 제롬(Jerome)에게 라틴어로 성경을 번역토록 지시하면서 베드로의 후계자로서의 로마감독의 권위를 이 번역에 반영토록 지시하였다.</p>
<p>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로마감독의 권위가 크게 부상하여, 476년 서로마제국의 붕괴 이후 교회가 국가권위를 대신하게 되었다. 또 로마 감독은 세속까지도 통치하는 교황(Caesar Papacy)이 되었다. 그 후 그레고리 I세 때는 로마교회가 절대적 권위를 인정받게 되었고, 왕권(imperium)에 대한 사제권(sacerdotium)의 우위를 주장하게 된다.</p>
<p>이처럼 계층구조적인 교황제도는 역사적 발전과정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순수한 ‘말씀의 봉사자’가 ‘사제’가 되어 성례전 수여 등과 같은 소위 은혜의 수여자가 된 것이다. 이 사제는 사도적 계승이라는 명분 하에 교권주의가 계급주의(Hierarchism) 곧 교황주의(Papism)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중세의 교황제 혹은 감독제 하에서도 장로 제도를 성경적인 제도로 알아 이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계속 있어 왔는데, 이들이 바로 개혁자들이었다.</p>
<p>1.3. 칼빈과 장로교 제도</p>
<p>교회제도와 관련하여 볼 때 루터와 칼빈의 교회관의 차이는 교회제도에 대한 차이를 반영한다. 루터는 교회를 ‘성도의 모임’(communio sactorum)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여 제도로서의 교회를 강조하지 않았다. 즉 루터는 제도화 된 로마 가톨릭에 대해 반발하면서도 제도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생각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루터교회에는 로마 가톨릭의 감독 제도를 그대로 답습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해석할 수 있다.</p>
<p>그러나 칼빈은 교회는 성도의 모임 일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도(institution)로 이해했다. 그는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로서의 교회 개념이 성도의 모임으로서의 교회 개념보다 우선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있고, 여기에 대한 응답으로서 신자들의 모임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칼빈은 로마가톨릭과는 다른 제도를 생각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5"><sup>5)</sup></a></p>
<p>교회정치제도와 관련하여 칼빈에게 가장 큰 관심은 과연 성경은 어떤 형태의 교회정치제도를 지지하는가 하는 점이었다. 또 사도시대의 교회정치제도는 어떠했는가 하는 문제였다. 이 점에 대해 성경이 명시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칼빈은 이 문제를 가지고 고심했다.</p>
<p>그러나 칼빈과 장로교 전통에서는 신약성경의 두 본문에 근거하여 신약시대 혹은 사도시대에는 비록 장로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미 장로교제도가 있었고, 그것이 가장 성경적인 제도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6"><sup>6)</sup></a> 그 두 본문이 사도행전 15장과 디모데전서 4장 14절이다. 사도행전 15장을 보면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의 결과로 이방인의 할례문제가 제기되었다. 그런데 이 문제를 안디옥교회가 단독으로 결정하지 않고, 교회 대표를 예루살렘에 파송하였고 예루살렘 공의회가 이 문제를 처리하였다. 만일 안디옥 교회가 단독으로 결정하였다면 이는 회중제도임을 보여주지만, 지역교회가 파송한 교회 대표가 모여 이 문제를 논의한 것은 오늘의 노회(혹은 총회)와 같은 제도를 보여주고 있어 시도시대 교회에 장로제가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 디모데전서 4장 14절에 보면,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면하면서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8230;..”라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장로의 회’(the body of elders)란 ‘장로들의 일단’ 혹은 ‘장로단’이란 말로서 지금의 노회에 해당했다. 그래서 칼빈은 장로제도는 가장 성경적인 제도이고, 이것이 신약교회의 정치형태로 확신했다. 그래서 그는 제네바에서의 교회개혁운동을 통해 이 제도를 회복하고자 했고, 결과적으로 로마가톨릭의 계급적인 감독제도와 다른 장로교주의를 주창하게 된 것이다.</p>
<p><strong>1.4. 장로교 정치 제도의 의의 </strong></p>
<p>16세기 개혁자들에게 있어서 교회정치 문제는 두 가지 점에서 중요한 관심사였다. 첫째는 국가 혹은 국가권력과의 관계에서 교회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했기 때문이고, 둘째는 교회내의 질서를 유지하고 바른 교회건설을 위해 필요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국가와 교회와의 정당한 관계의 정립은 개혁자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였다. 국가 혹은 시의회 등 국가권력 기구는 교회 문제에 개입하고자 했고, 교회는 독립성을 유지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 단적인 예가 치리권(治理權)의 행사와 관련하여 제네바에서의 시의회와 칼빈과의 대립이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7"><sup>7)</sup></a>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 정치제도는 중요한 관심사였다. 뿐만 아니라 교회 내의 질서와 훈련, 치리를 위해서도 교회정치 제도는 중요하게 취급되었다. 칼빈이 1541년 제네바에서 작성한 교회헌법(Ecclesiastical Ordinances)은 이런 관심의 반영이었다.</p>
<p>국가와 교회와의 관계에서 교회가 국가보다 우선하고 교회는 국가에 대한 지배권을 갖는다는 황제-교황주의(Caesar-Papism)도 잘못이지만, 반대로 국가가 교회보다 우선한다는 에라스티안주의(Erastianism)도 잘못이다. 그러면 교회와 국가는 어떤 관계에 있어야 하는가? 로마 카톨릭은 교회의 세속 지배를 정당화하려 했고, 성공회는 왕이 교회의 수장임을 인정했다. 루터교는 국가의 교회간섭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했기 때문에 영방(領邦)교회로 발전하였다.</p>
<p>이런 상황에서 칼빈은 어떤 정치제도가 성경에 가장 부합되는 바른 제도인가에 대해 고심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국가와 교회는 각각의 고유한 기능이 있고, 국가가 교회문제를 간섭하거나 교회가 국가의 기능을 대치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장로교제도(Presbyterianism)가 가장 성경적인 정치제도이라는 사실을 확신했다. 비록 성경이 구체적으로나 명시적으로 장로제를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특히 사도행전 15장의 할례 문제처리에서 개별 교회가 독단적으로 처리하거나 어느 한 지도자가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예루살렘 공의회를 소집하여 이 문제를 처리한 것을 보면 예루살렘 공의회는 지금의 노회와 같은 기구라고 보았다. 또 디모데전서 4장 14절의 “네가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은 것을 기억하라.”에서 ‘장로의 회’는 지금의 노회와 같은 제도로 이해했다. 그래서 칼빈은 사도시대의 교회는 비록 ‘장로제’ 혹은 ‘장로정치’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으나 이미 장로제도가 시행되고 있었다고 보았던 것이다.</p>
<p>칼빈은 교회론, 예배론, 성찬론에 있어서 스트라스부르크의 개혁자인 마틴 부서(Martin Bucer)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장로교 정치제도도 예외가 아니다. 부써는 1538년 ｢참된 목회에 관하여｣(Von der waren Seelsorge)를 출판했는데, 이것은 장로교 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수년간의 노력의 결창이었다. 칼빈은 이 책으로부터 큰 도움을 입었고, 부서가 1536년에 출판했던 ｢로마서 주석｣은 칼빈의 ｢기독교 강요｣ 제2판(1539년 판)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p>
<p>회중정치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계층구조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교회정치 형태로서 지역교회의 자율성 (곧 목사의 청빙, 예산의 집행, 치리의 자율적 집행 등)과, 교회와 교회 사이, 목사와 목사 사이의 평등을 강조하며, 어떤 형식의 계층구조도 반대한다. 이들은 교회연합이 계층구조를 취할 수 있다고 보아 교회연합을 반대하고 개 교회주의를 취한다. 그러나 장로교 정치는 회중교회의 자율성과 평등성을 수용하면서도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 때문에 연합해야 한다고 믿고, 치리회로서 당회, 노회 그리고 총회를 갖는다. 이것이 회중교회 제도와 다른 점이다.</p>
<p>정리하면, 장로교 정치원리는 그리스도의 주권아래서 모든 지체와 지 교회들이 누리는 평등성(equality), 국가기관으로부터 독립하여 직분자들을 통해서 운영되는 자율성(autonomy), 지 교회의 대표들을 통해 연합하는 연합성(unity)으로 요약될 수 있다. 국가권력과 독립하여 교회의 직분자(특히 치리를 하는 직원으로서 목사, 교사, 치리 장로)에 의한 치리, 연합을 통한 교회의 통일성, 그리고 개체 목사와 장로의 평등성은 장로제의 3대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8"><sup> <img src='http://s2.wp.com/wp-includes/images/smilies/icon_cool.gif' alt='8)' class='wp-smiley' /> </sup></a></p>
<p>웨스트민스터회의(1643-1647)<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9"><sup>9)</sup></a>에 서도 교회정치문제는 가장 심각한 문제였다. 다른 교리적 문제는 큰 논란이 없었으나, 교회정치 문제에 대한 토론은 무려 한 달 동안 계속되었다. 이  때에도 중요한 이슈는 국가권력과의 문제였고, 어떤 제도가 가장 성경적인 정치제도인가가 관심의 핵이었다. 오랜 토론을 통해 작성된 이 신앙고백서<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10"><sup>10)</sup></a>에서 장로교 제도가 잘 석명되었다.</p>
<p>웨스트민스터 신학자 회의는 영국에서의 장로제의 대두와 더불어 의회와 신학자회의 간의 대립을 보여주었는데, 그 대립의 핵심 사안은 치리권의 문제였다. 치리권이 의회에 있는가 아니면 교회에 있는가? 이런 대립된 주장의 와중에서 의회가 ‘9개 항목의 질의서’를 신학자회의에 보냈는데, 이 질의서에 대한 응답의 형식으로 런던의 시온 칼리지(Sion College)의 목사들이란 이름으로 1646년 12월에 출판된 문서가 ｢교회정치의 신적 제정｣(Jus Divinum Regiminis Ecclesiastici)이었다. 이 문서에서 치리권은 위정자나 교회 회중에 있지 않고 교회의 치리회에 있다고 주장했다. 교회정치의 권위 곧 치리권이 “교회의 회중, 곧 신앙의 공동체에 있지 않다는 지적은 당시의 독립파교회가 교회정치의 권위가 신앙의 공동체에 있다고 한 것에 대한 반발로 나온 것이다.</p>
<p>결국 장로교 제도란, 1. 국가권력의 한계성을 지적해 주고, 2. 국가권력으로부터 교회의 독립과 자율성을 지켜가며, 3, 교회의 질서와 치리를 통해 바른 교회를 세워 가는 제도라고 볼 수 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11"><sup>11)</sup></a></p>
<p><strong>2. 한국에서의 장로교회와 교권주의<br />
</strong><br />
이상에서 장로교회가 어떤 정치제도를 취하는 교회인가를 역사적으로 고찰하였다. 역사적으로 장로교회는 중세적 계층구조로서의 교회제도를 반대하는 성격과 교회의 자율과 독립을 강조하는 이중적 성격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로마 가톨릭의 중세적 계층구조를 부정하는 가장 안이한 길은 회중교회와 같은 개 교회주의를 택하던지, 아니면 교직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소위 자유교회(free church)를 지향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로교회는 제도적으로 이런 양 극단을 지양한다. 즉 교회의 계층화를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 교회주의나 자유교회적 경향을 지지하지도 않는다.</p>
<p>이것이 장로교의 역사와 전통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장로교회는 앞의 양 극단의 형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천주교적 계층화와 교권이 행사되고 있는가하면 그 반대적 경향, 곧 개교회적 경향도 심화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장로교회가 감독교회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뿐만 아니라 노회, 총회가 권력화 되어 교권을 행사하는가 하면 정치집단화 되어 자기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교회 일각에서 나타나는 개교회적 경향은 따지고 보면 교회 구조의 계급화, 과도한 교권 행사 혹은 교회 조직에서의 정치집단화에 대한 반동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p>
<p>이와 같은 한국 장로교회의 감독교회화 현상이나 교권의 행사는 다분히 한국적 문화토양에서 형성된 특면이 깊다. 한국에 장로교회가 소개된 이후 한국의 고유문화, 곧, 유교의 권위주의 혹은 신분주의의 영향으로 장로교회에 로마교적 계층주의가 나타나고, 권위주의적 교권이 행사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주된 요인들을 다음의 몇 가지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p>
<p>2.1 교회의 계층화와 감독교회화</p>
<p>장로교는 계급적인 구조는 본질적으로 신약교회 원리에서 어긋나며, 교회의 구조는 근본적으로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섬기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즉 초기 기독교회에서 직분자들은 서로를 “함께 종 된 자”(골1:7), “함께 군사 된 자”(빌2:25), “같은 장로”(벧전5:1), 혹은 “동역자”(빌2:25, 4:3, 몬1:24)라고 불렀다. 이 시대교회는 계급적인 구조가 없었으나 2세기를 거쳐 가면서 교회 구조의 변질과 함께 교회는 계층화되고 감독정치가 자리 잡게 되었다.</p>
<p>바로 이런 사실 때문에 회중교회는 계층구조를 반대하고, 교회연합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교회연합을 강조하다보면 교회조직이 계급 구조로 변질될 위험이 있고, 계급구조화 될 때 교권이 행사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중교회는 개체 교회의 자율과 평등을 절대적 가치로 수용하는 개 교회주의를 지향했다.</p>
<p>그런데 장로교회는 장로와 장로, 교회와 교회간의 평등을 강조하며, 또 감독정치의 계급적인 구조를 반대하면서도,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점에서 연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 점이 감독제도를 반대하는 점에서는 회중교회와 동일하지만 연합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회중교회와 차이가 있다. 그래서 장로교회는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서 모든 지체들이 누리는 평등성(equality), 직분자들을 통해서 운영되는 자율성(autonomy), 교회 대표를 통해서 실시되는 연합성(unity)를 기본 정신으로 하고 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12"><sup>12)</sup></a> 즉 장로교회는 평등과 자율을 강조하면서도 연합을 반대하는 회중주의와 다르며, 연합을 강조하지만 평등과 자율을 거부하는 감독정치도 반대했던 것이다.</p>
<p>그런데 한국에 장로교회가 소개되고 교회가 수적으로 성장하게 되자 교회가 점차 교권화 되고 장로(목사)와 장로(목사) 간의 평등, 교회와 교회간의 평등의식이 희박해 지고 계층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점은 장로교회 제도에서 오는 내적 원인과 한국의 문화현실에서 오는 외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내적 원인이란 말은 장로교회가 감독교회 정치에 대한 반발로 나왔지만 장로교회는 제도적으로 감독교회화 혹은 교권의 권력화가 될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 외적 원인이란 한국이 처한 유가적(儒家的) 문화 토양에서 교회구조의 계급화가 일어날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p>
<p>먼저 내적 원인에 대해 검토해 보고자 한다. 루터는 ‘만인사제직,’ 혹은 ‘만인 제사장론’을 강조하여 어떤 점에서 교직자와 평신도 간의 구별이나 차별을 해소하였으나 칼빈은 이런 용어를 사용한 흔적이 거의 없다. 즉 칼빈의 글이나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서에서 ‘만인사제직’이라는 용어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오직 불링거가 작성한 ‘제2 스위스신앙고백서’에서만 ‘민인제사장’은 계층주의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모든 교인이 하나님 앞에 평등함을 뜻하는 말이라고 해석하고 있을 정도이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13"><sup>13)</sup></a> 루터의 만인제사장론은 극단적으로 교직제도를 부정하는 방향으로까지 발전하였으나, 칼빈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즉 장로교회는 루터만큼 평신도와 다른 교직자와 위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p>
<p>앞에서 지적했지만 칼빈은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로서의 교회 개념이 성도의 모임으로서의 교회 개념보다 우선한다고 지적했는데, 이런 칼빈의 교회관 때문에 말씀의 사역자로서 목사가 먼저 있고 그 다음에 교회가 있는 것이므로 교회를 말할 때 목사는 교회와 대칭이 되며 교회를 있게 하는 직분으로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런 원리에서 목사는 지역교회에 속하지 않고 목사단, 곧 노회에 속한 것으로 제도화 되어 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14"><sup>14)</sup></a> 다시 말하면 장로교회에서 목사는 노회에 적을 두고 있으며, 지역교회에 적을 두고 있는 교인과는 다르다. 다시 말하면 장로교회는 제도적으로 목사와 평신도(교인) 간의 구별이 있다. 비록 장로교회는 중세의 계층화된 감독교회를 반대했지만 장로교 제도에는 교회의 계층화 혹은 감독교회화의 여지를 안고 있다. 목사와 평교인 간의 2층 구조의 장로교회 제도를 중세교회나 현재의 로마 카톨릭의 교회 구조와 혼돈하지 않고 구별할 수 있는가는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물론 평신도인 장로가 노회나 총회의 회원이 되며 각종 회의의 의결권을 갖는다는 점이 로마 카톨릭과 다를 수 있다.</p>
<p>그러나 사안의 전문성이라는 점에서 목사가 주도하게 되고 구조적 계층화 현상은 완전히 배제될 수 없다. 즉 장로교회는 목사의 직분을 소중하게 여기는 전통적인 이해 때문에 중세적인 계층제도로 빠져드는 여지를 안고 있는 것이다. 장로교회는 어느 정도의 계층적 구조를 인정하고 있는 샘이다. 어떤 점에서 장로교회는 회중교회도 아니고 감독제도도 아니지만 회중제도 보다는 감독제에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내적 구조가 교회의 계층화와 감독교회화의 여지를 남겨주었다고 볼 수 있다.</p>
<p><strong>2.2 유교적 위계질서와 권위주의 </strong></p>
<p>한국장로교 치리회의 권위주의적 성격이나 정치 권력화에 영향을 주는 또 한 가지 요소는 유교적 가치이다. 유교적 가치는 한국인의 실존적 삶에 영향을 미쳤고, 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비록 서구문화의 이식 이후 유교는 봉건적 잔재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유교적 가치는 여전히 한국인의 일상생활과 사고에 뿌리 깊게 남아 있다. 유교는 일종의 인간관계의 철학으로서 봉건적 정치질서의 기반이 되었고, 한국에서도 3가지의 강령(綱領)과 5가지의 인륜(人倫), 곧 삼강오륜은 사회의 기본적 윤리로 존중되어 왔다. 즉 유교는 수신, 제가, 치국이라는 인생관에 따라 정치적 입신양명(立身揚名)을 추구한다. 그래서 유가적 가치는 신분, 직함, 직책에 대한 애착이 높아 한국교회에 권위주의적 영향을 끼쳤다. 넓게는 한국교회, 특히 장로교제도에서 이 유교적 권위주의는 다음과 같은 한국교회 특유의 성격을 보여주었다.</p>
<p>첫째는 교회에서의 상하관계와 신분주의가 심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직분은 섬김의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계급으로 이해하게 되어 평교인, 서리집사, 안수집사, 장로 등으로 서열의식을 갖게 되었다. 또 유교적 신분주의는 세계교회에 유례없는 직분과잉 현상을 초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서구교회의 경우 장로, 혹은 집사의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한국교회의 경우 전 교인의 약 50%가 직분자일 정도로 직분이 남발되고 있다. 호칭에 대한 지나친 애착도 입신양명 의식과 무관하지 않다. 일단 장로가 되면 ‘장로’라는 직함은 자기 현시의 정체성으로 인식한다. 특히 장로를 항존직으로 보는 한국 장로교의 전통과 결합될 때 이러한 신분화는 정당시된다. 서양 교회 전통에서 ‘장로’라고 할지라도 Mr로 호칭하지만 한국에서 이러한 호칭은 커다란 결예로 인식되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이런 현상을 유교주의의 영향으로만 해석할 수 없지만, 외국인 학자들의 지적처럼 이런 현상들은 유교적 신분주의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p>
<p>파벌의식과 당파성 또한 유교적 영향으로 지적된다. 즉 유교적 입신양명에의 추구가 주도권 쟁탈이 내적 요인이었다는 점이다. 한국장로교회의 가장 큰 약점은 교회의 고질적인 분열상인데, 현재 한국에는 100여개가 넘는 교단을 형성하고 있다. 물론 이런 분열은 어느 한 가지 요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이다. 신학과 역사적 배경을 달리하는 선교부의 경쟁적 선교활동, 진보와 보수의 신학적 대립, 일제 하에서의 박해와 신사참배 문제, WCC에 대한 NAE와 NCC의 견해차, 한국인들의 지방색과 파벌주의, 그리고 지도자들 간의 주도권 경쟁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p>
<p>분열의 요인이 무엇이었던가에 관계없이 그 이면에는 유교적 영향, 곧 학문적인 토론이나 이설(異說)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정통 집착증, 파벌주의가 작용한 것이 사실이다. 이 파벌은 해 집단의 이익을 위해 교권을 행사하고, 또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정치집단화 되기 싶다.</p>
<p><strong>2.3. 집단주의(collectivism) </strong></p>
<p>한국에서 기독교가 ‘개인’과 ‘개인주의’를 발전시킨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점은 한국 기독교의 중요한 기여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교회에는 개인적 특성보다는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인 집단적 특성이 강하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서 결단하고 기독교적 삶을 추구하기 보다는 다른 이와 함께 하는 교회의 공적 집회나 모임에 참여하는 일에 더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 그래서 윤리적 존재로서 개인의 삶 속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구현하는 다소 소흘하다. 이런 점도 집단주의의 영향일 것이다.</p>
<p>이런 집단주의는 조직 속에서는 중앙집권적 경향으로 나타난다. 즉 어떤 조직체에서 결정권이나 집행권은 소수의 엘리트에게로 이양 내지 집중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경향이 한국교회에서도 나타나는데 그것이 장로교회의 감독제화 현상이다. 즉 한국장로교회에서 나타나는 감독제화 경향은 집단주의의 열매라는 점이다.</p>
<p>또 이런 집단주의가 인연이나 지연 학연을 매개 파벌을 조장하고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게 만드는 정치 집단화하는 요인이라고 본다.</p>
<p><strong>3. 한국에서의 교회정치와 교권 </strong></p>
<p>이제 구체적으로 한국장로교회의 교회 정치 혹은 교권행사의 경우에 대해 몇 가지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교회에서 언제부터 교권이 행사되고 교권적 대립이 있어왔는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말할 수 없다. 주지하는 바처럼 한국장로회는 1907년 독노회를 조직하였고, 1912년 총회를 조직하게 되는데, 이미 1920년대부터 이런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구체적인 사례는 1920년대에 지연(地緣)에 바탕을 둔 교권 대립의 시례가 나타나지만, 그 조짐은 이미 1900년부터 나타나기 배태되고 있었다.</p>
<p><strong>1.1 서북지방과 비서북지방의 대립 </strong></p>
<p>1900년부터 흔히 서북(西北)지방으로 불리는 황해도와 평안도지역에서 교회성장은 타 지역을 완전히 앞지르기 시작한다. 1905년의 경우 서북지방의 신자수는 18,300명으로 전국의 23,300명의 80%를 점하고 있다. 교회당의 경우 서북지방은 218개 처로써 전국 298개처의 85%를 점한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15"><sup>15)</sup></a> 1910년에는 결정적이 차이가 나타나는데, 이때의 교세를 보면 아래와 같다. 평북: 7,901명, 평남: 10,842명, 황해 4,740명, 경기충청 2,975명, 경상 5,726명, 전라 및 제주 5,509명이었다. 이 통계를 보면 서북지방으로 불리는 황해도와 평안도지방의 신자수는 23,483명으로 경기충청의 2,975명보다 8배 앞선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16"><sup>16)</sup></a> 서북지역 이외의 기독교 인구를 다 합해도(14,210명) 서북지역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비율은 그 이후에도 계속 유지된다. 이런 서북지방 기독교세의 강세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지만 우선 선교사들의 수에 있어서 경기충청지방을 크게 앞서고 있었다. 1887년부터 1910년까지 서북으로 불리는 평양, 선천, 정주, 재령에는 45명의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었으나 서울에는 25명의 선교사들이 상주하고 있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17"><sup>17)</sup></a> 즉 서북지방의 압도적 성장 때문에 그 세력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력화가 교권의 행사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18"><sup>18)</sup></a></p>
<p>1907년 독노회가 조직될 때가지 한국인 목사가 없었기 때문에 노회에는 한국인 장로가 참석하게 되었는데, 서북지역에서 장로가 대표로 참석한 곳은 25개 처인데 반해서, 기청(畿淸) 이남은 8개 처에 지나지 않았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19"><sup>19)</sup></a> 1907년 독로회가 구성된 후 1912년 총회가 조직되기까지 5회의 회의 중 서북지역에서 회집한 경우가 3번이었고, 1912년 총회도 평양에서 소집되었다. 1907년 한국인 최초의 목사 7인 중 6명이 서북지역교회에 배치되었고, 이기풍목사는 제주도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기청 이남 지역에는 한 사람도 파송되지 못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20"><sup>20)</sup></a> 1910년에 가서 한석진이 안동교회 전도목사로, 서경조가 새문안교회 동사목사로 부임했다. 1911년 새문안교회가 처음으로 한국인 조사를 임명하려 했을 때 “남(男) 조사는 평북 선천에서 고빙하여 오기로” 결정한 것도 서북지향적 발상이었다고 민경배는 해석하고 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21"><sup>21)</sup></a></p>
<p>이런 서북지방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세력은 지연(地緣)에 기초한 교권을 형성하게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즉 비서북 지역교회 지도자들은 지난 50년간 평양을 비롯한 서북교회 지도자들, 곧 서북파가 총회를 좌지우지했다고 믿고 있었고, 성경 찬송에서 평양사투리가 남아 있어도 시정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총회 임원도 북한 지역 인사가 독식하고 있었다. 이런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1924년에는 이자익목사를 13회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는 남해 출신이지만 전라도 김재에서 성장했기에 호남인이었으므로 경상도 지방에서는 크게 만족하지 못했다.</p>
<p>1934년 서북지역 교회들은 ‘교권의 정착을 노려’ 총회 총대를 교인 200명당 목사 장로 각 1인으로 하는 의산(義山)노회의 헌의를 적극추진한 일이 있었으나,<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22"><sup>22)</sup></a> 비서북지역과 경성 함북 노회의 반대로 무산된 일도 있었다.</p>
<p>당시 교회의 지역적 갈등과 서북파의 교권의 문제를 헤아린 첫 인물이 송창근(1898-?)과 김인서(1894-1964)였다. 함경북도 웅기출신인 송창근은 서북교회의 중심 교회인 1931년 평양산정현교회에 부임한 이후인 1934년 12월에 쓴 글에서 다음과 같은 말하고 있다.</p>
<p>요즘 천하 공지하는 바에 조선교계에도 무슨 당(黨)이 있다. 누구의 파(派)가 있다하야, 서로 노려보고 못 믿어하는 터이요, 게다가 같은 조선 사람으로써 핏줄이 서로 다은 내 동족인데도 남놈 북놈하여 스스로 갈등을 일삼으니 이 어찌함인가? 북놈이 잘되고 남놈이 잘못되어도 조선이 망하는 것이요, 북놈이 꺼구러지고, 남놈이 승(勝)한다 해도 결국은 조선교회가 망하는 것 외에 소득이 없을 터인데, 그래도 피차의 성찰이 부족한 듯하니 오십년 희년(禧年)인가 오십년 희년(噫年)인가?<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23"><sup>23)</sup></a></p>
<p>송 창근은 미국선교사 도래 50년을 맞는 1934년이 축복의 해(禧年)인가 아니면 탄식할 해(噫年)인가를 묻고 있다. 당시 서북과 비서북, 이북과 이남 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조성되고 교권이 행사되고 있음을 보고 있었고 그것이 심각한 현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김인서의 관찰은 이런 대립이 심상치 않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p>
<p>서도(西道) 사람이 세력이 있건, 서울사람이 세력이 있건, 다 같은 조선놈끼리 그다지 싸울 것이야 무엇인가? &#8230; 대체 분우(紛憂)하는 제씨의 눈에는 서도사람, 경성(京城)사람만 눈에 보이고 예수는 아니 보입니까?<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24"><sup>24)</sup></a></p>
<p>한 국에서의 지연을 배경으로 한 서북과 비서북, 이북과 이남 사이에 긴장과 대립이 형성되었고, ‘당’ 혹은 ‘파’가 존재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말하자면 이미 한국교회는 부정적 의미의 교회정치 혹은 교권이 행사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위기에 대해서는 남쪽에서도 우려하고 있었다.</p>
<p>걍남지방 인물인 최상림은 1934는 경남의 한적한 해안촌락에 불과한 남해교회에 부임하면서 행한 첫 설교가 “일사각오의 기로에선 한국교회”였는데, 이 설교에서 희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지역주의에 빠져 그 폐단이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지도층이 일사각오로 요청하고 있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25"><sup>25)</sup></a> 최상림목사는 장로 있던 1924년 1월 경남노회 서기로 피임된 이래 연 10회가 5년간 서기로 일하면서 서북파와 비서북파, 혹은 남북교회 간의 교권적 대립을 보게 되었고 이를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p>
<p>실제로 경남노회 인사들은 당시의 지역주의 폐단의 심각성을 우려하고 있었고 총회를 남북으로 분할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해 있었다. 1934년 6월 5일 진해 경화동 예배당에서 회집한 제33회 경남노회에서 최상림목사 외 4인은 총회분립안 헌의한바 있다. 말하자면 북한과 남한을 구분하여 별도의 총회를 조직하자는 제안이었다. 수적 우세에 근거한 북한지역 (특히 서북지역)교회에 대한 심리적 배타심, 북한지역 교회의 교권의 장악에 대한 심리적 박탈감이 얼마나나 컸던가를 헤아릴 수 있다. 이 제안은 당시로서는 심각한 현안이었으므로 장시간 논란 끝에 헌의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당시의 지역적 갈등과 대립이 심각했음을 보여준다. 노회록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p>
<p>최상림 목사 외 4인이 총회를 분립하자고 헌의하자는 건은 헌의하지 아니하는 것이 좋은 줄 아나이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26"><sup>26)</sup></a></p>
<p>한국 장로교회 내에 존재하는 지연과 교권적 대립은 한 개인의 인식이라기보다는 노회적 차원에서 논의되리만큼 심각한 현안이 된 것이다. 이 점을 김인서는 확인해 주고 있다.</p>
<p>조 선교회는 황해도 이서(以西)에 반 이상이 있다. 따라서 조선교회의 주력이 서부에 있는 것이다. &#8230; 재래의 조선교회 대소사를 서부(西部) 교인이 지배한다는 것이 남북 현격(懸隔)의 원인이 되었다. 더구나 서방에 근거를 둔 정당적 모 단원들이 교회 기관을 잡고 당파심을 조장하는 이상 남서(南西)의 감정은 조화되지 않을 것이다. &#8230; 당대의 조선에서 남(南)이니 서(西)이니 하는 못된 관념은 근조조차 제멸(除滅)되지 않으면 아니 된다. 그리고 모 단원들도 총회의 직접 기관에서 양퇴하여 교권농단의 수단을 버리고 사단(私團)과 교회의 관계를 명백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27"><sup>27)</sup></a></p>
<p>여 기서 말하는 ‘정당적 모 단원’이란 만족주의 단체인 수양동우회(修養同友會), 곧 흥사단(興士團)을 칭하는데, 서북 교세와 관련되어 있었다. 반면 기청지역은 혁명동지회, 곧 동지회(同志會)와 관련되어 있었다. 기독교와 관련된 민족주의 단체인 흥사단과 동지회는 각기 다른 지역을 배경으로 대립하고 있었던 것이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28"><sup>28)</sup></a></p>
<p>남북교회 갈등이 보다 구체화된 때는 1936년이었다. 그해  9월 11일 광주 양림교회당에서 개최된 25회 총회에서는 박승명 사건, 기독교보와 기독신보 사건, 정 찬송가 사건, 경중노회 사건 등으로 남북간의 대립이 심화되어 분열 직전까지 간 일이 있었다. 평양 서문밖교회의 임종순목사 등 중립파의 수습에 의해 가까스로 대립은 봉합되었다. 이런 경험 때문에 그 이듬해에 열린 26회 총회는 처음으로 대구 남산교회 이문주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는 이전에 총회 임원이 아니었으나 1936년 총회에서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경상도 출신 이문주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함으로써 영남지역교회를 끌어안았던 것이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29"><sup>29)</sup></a></p>
<p>그로부터 2년 후 홍택기를 비롯한 서북파의 친일세력이 총회를 주도하고 신사에 굴복하게 된다. 영남, 특히 부산 경남지방에서 이런 조치에 반발하고 신사를 반대한 것은 서북파에 대한 반발의 심리를 없었을까 하는 점은 검토해 볼 만 하다.</p>
<p>일반적으로 서북과 기청, 혹은 비서북으로 대별되던 교회정치적 맥락은 해방 후 교회 분열의 계보와 상통하는 점이 없지 않았는데, 서북교회는 예수교장로회로, 감리교의 경우 총리원파 구룹으로, 기청계는 기독교장로회로, 감리교의 경우 호헌파 구룹으로 형성된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30"><sup>30)</sup></a></p>
<p><strong>3.2. 박승명 사건 </strong></p>
<p>1927년 총회에서 서북파와 비 서북파 혹은 남북교회 간의 정치적 대립을 노정했던 한 가지 경우가 박승명사건에 대한 처리방식이었다. 박승명 사건은 경남 노회를 소란케 한 화제꺼리였을 뿐만 아니라 서북과 비서북지역 간의대립을 가져온 사건이 되었다.</p>
<p>박승명(朴承明)은 평양신학교 제18회(1925) 졸업생으로 1926년에는「종교변증론」을 저술한 인물이기도 하다. 장로이자 조사였던 박승명은 1924년 12월 30일 마산문창교회에 부임하여 1925년 1월 9일 위임 목사가 되었다. 그런데 얼마 못가 목사 사면을 위한 공동의회를 소집하였고, 담임목사 사면서를 당회에 제출했다. 위임한지 얼마 안 되어 사임하지 않으면 안 될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그 사건이란 문창교회 교인 윤덕이와 이옥동에 의해 제기된 추문, 곧 간음 사건이었다. 이미 박승명은 이런 류의 전력으로 문제가 된 일이 있었다. 1902년에 설립된 안성읍 서리(西里) 교회에서의 일이다. 사건 발생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남아 있다.</p>
<p>선교사 피득이 시무한 후에 조사 박승명을 파송하여 전도케 함으로 전진의 망(望)이 ?白하더니 악마의 작희(作戱)로 기괴(奇怪)한 사건이 생(生)하여 조사는 송환되고 교회는 해산의 상태에 재(在)하더니&#8230; <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31"><sup>31)</sup></a></p>
<p>악마의 작희로 일어난 “기괴한 사건”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음행과 관련된 것으로 짐작이 된다. 그런데 동일한 사건이 문창교회에서 다시 제기된 것이다. 이 문제 확대되어  총회적 사건으로 비화되었을 때가 1927년이었다.</p>
<p>이 문제에 대해 당회는 교인 5명을 선정하여 당회를 도와 조사하게 하고, 그 결과 윤덕이에게는 목사의 추문을 공포한 죄로 무기책벌하고, 이옥동에게는 모오한 말로 교회를 분규케 한 죄로 4개월간 책벌하였다. 책벌을 받은 이옥동은 당회 결과에 불복하고 당회를 노회에 고소하였고, 윤덕이는 박승명을 고소하였다. 노회는 박승명의 사임원을 수리하고 이옥동, 윤덕이의 고소건을 증거 불충분의 이유로 문창교회 당회에 반려 심의케 하였다. 또 박승명 문제는 사감에서 나온 것이고 사실이 없음을 석명하였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32"><sup>32)</sup></a> 그러나 이 문제와 관련하여 교인 일부는 박목사의 결백을 주장하고 그 반대편에서는 박목사의 간음사건을 문제시하였다. 결국 교회분규는 분열로 이어졌다. 경남노회에서 권고사직을 당한 박승명은 당석에서는 순종하는 듯 했으나 곧 노회를 비난하고 문서를 배포 하면서 경남노회에서의 배척이 지역감정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서 총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결국 개교회의 문제는 총회 차원에서 서북파와 비서북파의 대결구도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개 교회 목사의 윤리적인 문제로 간단히 해결 될 수 있는 사안이었으나 총회적 사건으로 비화되고 논란이 야기된 것은 지역을 매개로 한 동정적 혹은 부정적 접근의 결과였다. 말하자면 지연에 근거한 교권의 대립은 윤리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균형을 상실하기 시작한 것이다. 서북파는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교권을 행사한 것이다.</p>
<p><strong>3.3. 경남노회에서의 대립 </strong></p>
<p>한국에서 부정적인 의미에서의 정치와 교권이 행사되는 가장 분명한 경우를 해방 이후 경남노회 분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때의 교권적 대립과 갈등은 그 이후의 교회정치와 교권 행사에서 가장 분명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교권의 힘을 빌려 공적 회개를 거부했던 일은 한국교회에서의 치리 기능을 약화시키는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33"><sup>33)</sup></a></p>
<p>해방 이후 한국장로교회에서 주도권 장악은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었다. 특히 친일 전력의 타협적 인물들에게는 더욱 그러했다. 독일의 경우 나치 정권 하에서 협력했던 이들은 소위 프랑크포르트선언 혹은 슈트가르트선언을 통해 자진 사퇴를 선언하고 물러남으로서 나치에 굴복하지 않고 정치로부터 교회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투쟁했던 이들과의 긴장이나 대립이 형성되지 않았으나 한국에서의 경우는 달랐다.</p>
<p>해방 후 한국에서의 친일전력의 인사들은 인퇴(引退)나 자숙보다는 자신의 기득권을 확보하고자 했으므로 교권의 확보는 시급한 과제였다. 따라서 이들에게 있어서 교회 정치라는 수단은 정사(正邪)의 윤리성을 고려할 대상이 되지 못했다. 바로 이런 동기에서 교회정치라는 불의한 교권이 한국교회 현실에 뚜렷이 자리 잡기 시작했고 이들은 후일 ‘교권주의자’(敎權主義者)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p>
<p>북한에서의 경우 홍택기를 비롯한 신사참배론자들은 “옥중에서 고생한 사람이나 교회를 지키기 위해 고생한 이들이나 고생은 마찬가지였다”고 말하면서 “신사참배에 대한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해결될 성질의 것”이라며 공적 회개를 거부했다. 홍택기의 주장은 한 집단의 의사를 대변했고 이 우격다짐을 합리화(forced rationalization)하기 위해서는 교권의 뒷받침이 필요했다. 1945년 11월14일 선천에서 모인 교역자 퇴수회는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교회 쇄신론자들과 친일적 신사참배론자들 간의 최초의 대립이었다. 홍택기 중심의 지도자들의 교권 확보를 위한 정치운동이 전개되자, 박형룡은 “교권유지에만 급급한 현실을 목도하고 실망한 가운데 만주로 돌아갔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34"><sup>34)</sup></a> 이들은 교회 쇄신론자들에 저항하며 교권 확보를 시도했으나 공산정권의 수립으로 좌절되었고, 오늘까지 침묵의 교회로 남게 되었다.     서울에서의 경우 친일 혹은 부일(扶日) 전력의 인사들은 일본기독교조선교단의 존속을 의도하고, 1945년 9월 8일 새문안교회에서 남부대회란 이름으로 교단대회를 소집하기도 했으나 좌절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교권확보를 통한 기득권 유지는 신속한 변신을 통해 거듭 시도되었고, 남부총회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말하자면 교회정치 운동을 통한 교권의 확보는 해방 이후 보다 심화되었다는 점이다.</p>
<p>교권확보를 위한 정치운동은 특히 경남노회 지역, 곧 부산 경남 지방에서 줄기차게 전개되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35"><sup>35)</sup></a> 해방을 맞은 지 약 2주일 후인 1945년 9월 2일 김길창, 권남선 친일전력의 인사들은 노진현, 심문태, 최재화 등 중도파 인사들을 끌어들려 ‘신앙부흥운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변화된 상황에서 신속한 변신을 시도했다. 이것은 기득권 유지를 위한 주도권 장악의 시작이었다.</p>
<p>1945년 9월 18일 경남노회 자숙안에 제기되자 친일적 인사들은 이에 저항하면서 교권 확보를 위한 정치운동을 시작하는데 이것은 그 이후의 교권행사의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 이들은 교회쇄신론자들에 저항하면서 집단의 힘을 이용하여 자숙안을 거부했다. 김양선은 이렇게 썼다. “일부의 교권주의자들은 교묘한 수단을 동원하여 노회의 영도권을 장악함으로 자숙안을 폐기시켰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36"><sup>36)</sup></a> 김길창 일파는 특히 1946년 12월의 정기노회를 앞두고 교권 장악을 위해 정치운동을 전개하는데, ‘사전 선거운동’을 통해 결국 노회장에 피선된다. 이렇게 되자 신사참배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못하게 하고, 고려신학교의 인정취소와 신학생 추천도 취소할 것을 결정한다. 정치운동을 통한 친일세력의 교권확보는 쇄신론자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켰고, 한상동의 시한부 탈퇴, 평신도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된다. 위기에 몰린 김길창 세력은 잠정적으로 총사퇴하게 되지만 노회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교회정치의 필요성과 그 힘을 확인시켜주는 결과를 가져왔다.</p>
<p>박형룡이 고려신학교를 떠난 이후 소집된 1948년 5월의 제34회 총회에서 고려신학교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총회 정치부장 김관석목사는 고려신학교는 “총회와 무관함으로 천서를 써 줄 필요가 없다”는 말에 고무되어 김길창, 김영환, 배성근, 진종학목사 등은 “고려파와 소위 신성파에 관하여”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해 9월 21일 부산 항서교회서 모인 경남노회 제49회 임시노회에서 노진현 등 중도파를 끌어드려 44:21로 고려신학교 인정 취소를 결의했다. 말하자면 해방 후 상황에서 자파의 이익을 위한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교회정치가 보다 구체화되고 노골화되었다는 점이다.</p>
<p>그런데 1948년 12월 7일 마산 문창교회서 회집한 경남노회 제50회 노회에서 김길창이 위기에 몰리자 그 일파는 1949년 3월 별도의 사조(私組) ‘경남노회’를 조직하고 이탈했다. 이것이 경남노회의 분열이자 한국장로교회의 분열로 이어진다.</p>
<p>경 남노회의 분열에 대한 당시의 남부총회 처리 또한 ‘정치적’이었다. 친일 전력의 인사가 주도하고 있던 남부총회는 김길창 일파의 사조노회의 총대권을 부인하지 않았고, 경남노회 문제 처리를 위한 5인 전권위원회는 김길창의 불법 사조노회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채 경남노회 3분안을 제시하는 등 부당한 조치를 취했다. 교권을 배경으로 한 정치적 고려였던 것이다. 1950년 4월 21일 대구제일교회당에서 회집된 제36회 총회는 개회 벽두부터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였고 한국교회사상 최초로 경찰이 투입되는 치욕적인 총회였다. 이 극심한 대립은 장로교신학교(박형룡)와 조선신학교(김재준) 지지자들 간의 대립과 경남노회 총대권의 문제로 발생한 소요였다. 이때의 대립은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보다는 자파의 교권확보를 위한 대립이었다. 이제 한국장로교회의 교권투쟁, 교회 정치는 세상의 그것과  별 차이 없는 것임을 드러낸 것이다. 경남 노회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별위원(別委員) 7인의 활동도 다분히 정치적이었다. 이들은 김길창의 노회 분리를 정당화시켜 주고, 한국장로교회의 분열을 초래한 것이다. 자파의 이익 추구라는 정치운동은 교회 분열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던 것이다.</p>
<p><strong>3.4. 1950년대 이후 정치운동과 교권<br />
</strong><br />
한국장로교회의 분열은 신학적 혹은 신앙고백적 동기라기보다는 정치적 성격이 깊다는 점은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1953년의 기장의 분열이 그러했고, 1959년 합동과 통합의 분열이 그러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37"><sup>37)</sup></a> 1950년대 초 한상동 중심의 보수적 ‘고신측’과 김재준 중심의 진보적 ‘조선측’의 양극단이 제거되어 온건 중도성격의 한국장로교회는 평화가 올 것을 기대했으나 불과 몇 년이 못가 다시 분열의 아픔을 겪게 된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38"><sup>38)</sup></a> 일반적으로 승동과 연동 측으로의 분열은 박형룡의 3천만환사건, WCC 가입 문제, 경기노회 총대건의 문제로 논의되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박형룡과 한경직을 둘러싼 두 인맥 구성에서 야기된 대립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물론 이 분열에 신학적 요인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39"><sup>39)</sup></a> 박형룡, 한경직을 두 축으로 한 파당적 대결로 발전한 것 또한 사실이었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40"><sup>40)</sup></a></p>
<p>이제 한국장로교회에서 교권과 교회정치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그 이후의 한국장로교회의 도덕적, 윤리적 균형감각을 상실하게 만들었고, 교권의 행사는 유교적 권위주의에 힘입어 권력화 되고 집단화 되었다. 이제는 교회 분열이라는 죄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무감각해지기 시작했다.</p>
<p>그 분명한 증거가 1970년대 초에 전개된 합동과 고신교단에서의 분열이었다. 1970년대 합동교단은 교회정치문제로 깊은 수렁에 빠졌고, 결국 수다한 분열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서 말하려는 것은 교회 분열이 아니라 분열에 이르게 한 교권과 교회 정치의 폐단이 심화되었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때의 분열의 아픔은 그 분열이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지켜가기 위한 고투의 결과가 아니라 교회정치와 교권 대립의 결실이라는 점이다. 이 점은 동일한 시기 고신의 경에서도 동일했다. 고신의 경우 부산노회를 배경으로 한 한상동과 경남노회를 배경으로 한 송상석의 대립은 반고소 고려파의 분립을 가져오는 등 내분에 휩싸였다. 물론 합동의 경우든 고신의 경우든 내세우는 신학적, 윤리적 명분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지연이나 인맥, 노회를 배경으로 한 교권대립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다.</p>
<p>이런 유형의 교권 대립이나 교단 내의 정치활동은 과거에 비해 더욱 심화되었다. 대형교회의 출현과 노회나 총회 역할의 증대가 큰 영향을 끼쳤다. 노회장, 총회장의 위세가 강화되자 재단 이사나 학교법인 이사 등의 권세도 막강해졌다. 이런 현실에서 특정 파벌이 등장하였고, 치리회에서의 주도권 확보는 생존의 요건으로 인식된 것이다.</p>
<p>교회 내의 파벌은 총회를 전후하여 분명하게 드러나고, 총회임원 선출이나 재단 법인이나 학교 법인 이사 선출시 극명하게 대립한다. 합동의 경우는 고신보다 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만 언급하고 지나가는 것이 동양적 예의에 속할 것이다.</p>
<p><strong>맺는 말 </strong></p>
<p>장로교 제도는 부써나 칼빈에 의해 창안된 제도가 아니라 성경적인 원리에서 재 발견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칼빈은 장로교 제도는 로마 카톨릭의 교황제의 독선을 반대하고, 급진종교개혁자들의 무정부적인 반 제도적인 교회관을 반대하며, 동시에 제네바 교회에 대한 제네바 시의회의 간섭을 배제함으로서 교회의 자율과 독립을 지키려는 의도에서 장로교 제도를 주창했지만 그것을 절대적인 제도로 보지는 않고 있다. 다시 말하면 교회의 제도는 고정된 원리가 아니라고 이해했다. 이 점에 대해 칼빈은 고린도전서 11장 2절을 주해하면서 이렇게 말했다.</p>
<p>각 교회는 각 교회가 처한 환경에 걸 맞는 직제형태를 자유롭게 세울 수 있다. 그것은 교회의 유익을 위해 더욱 그러하다. 왜냐 하면 주님 자신이 그런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가지는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울도 그러한 원리에 따라 고린도교회를 건실하고 참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모든 것이 질서 속에 이루어지도록 교회의 기초를 놓았던 것이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41"><sup>41)</sup></a></p>
<p>칼빈은 고린도전서 14장 34-37절을 주해하면서 교회의 외적인 통치나 조직형태는 정황에 따라 가변성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특히 그는 도덕적으로 중성인 교회의 행정 체계나 제도는 영원히 우리의 양심을 묶어둘 필요가 없다고 보았다.<a href="http://www.newspower.co.kr/admin/news_write.html#FOOTNOTE42"><sup>42)</sup></a> 우리는 장로교 전통의 교회정치 원리를 존중하되 한국교회 현실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보완적 제도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한국장로교회의 감독교회화 현상을 직시하고, 파벌이나 부당한 교회 정치운동을 잠재우게 될 때 교회로서의 권위를 회복하고 신뢰받는 교회를 세워갈 수 있을 것이다.</td>
</tr>
</tbody>
</table>
<br />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dyk49264.wordpress.com/15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dyk49264.wordpress.com/15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5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5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dyk49264.wordpress.com/15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dyk49264.wordpress.com/15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dyk49264.wordpress.com/15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dyk49264.wordpress.com/15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dyk49264.wordpress.com/15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dyk49264.wordpress.com/15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dyk49264.wordpress.com/15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dyk49264.wordpress.com/15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dyk49264.wordpress.com/15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dyk49264.wordpress.com/150/"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50&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9/11/%ed%95%9c%ea%b5%ad%ea%b5%90%ed%9a%8c-%ec%9e%a5%eb%a1%9c%ea%b5%90%ec%a0%95%ec%b9%98%ec%9d%98-%ed%98%84%ec%a3%bc%ec%86%8c-%ec%9d%b4%ec%83%81%ea%b7%9c-%ea%b5%90%ec%88%98/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media:content url="http://1.gravatar.com/avatar/70440d82b1a68c4f09affaedc5d1853b?s=96&#38;d=identicon&#38;r=G"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Telos X</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www.newspower.co.kr/img/skin1/icon_mail.gif" medium="image" />
	</item>
		<item>
		<title>담쟁이 (도종환 시인)</title>
		<link>http://dyk49264.wordpress.com/2009/08/31/%eb%8b%b4%ec%9f%81%ec%9d%b4-%eb%8f%84%ec%a2%85%ed%99%98-%ec%8b%9c%ec%9d%b8/</link>
		<comment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8/31/%eb%8b%b4%ec%9f%81%ec%9d%b4-%eb%8f%84%ec%a2%85%ed%99%98-%ec%8b%9c%ec%9d%b8/#comments</comments>
		<pubDate>Mon, 31 Aug 2009 11:56:19 +0000</pubDate>
		<dc:creator>Telos X</dc:creator>
				<category><![CDATA[Uncategorized]]></category>
		<category><![CDATA[역경]]></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dyk49264.wordpress.com/2009/08/31/%eb%8b%b4%ec%9f%81%ec%9d%b4-%eb%8f%84%ec%a2%85%ed%99%98-%ec%8b%9c%ec%9d%b8/</guid>
		<description><![CDATA[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49&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저것은 벽<br />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br />
그 때<br />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p>
<p>물 한 방울 없고,<br />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br />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br />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p>
<p>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br />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br />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p>
<p>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br />
담쟁이 잎 하나는<br />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br />
결국 그 벽을 넘는다 </p>
<br />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dyk49264.wordpress.com/14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dyk49264.wordpress.com/14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4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4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dyk49264.wordpress.com/14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dyk49264.wordpress.com/14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dyk49264.wordpress.com/14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dyk49264.wordpress.com/14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dyk49264.wordpress.com/14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dyk49264.wordpress.com/14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dyk49264.wordpress.com/14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dyk49264.wordpress.com/14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dyk49264.wordpress.com/14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dyk49264.wordpress.com/149/"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49&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8/31/%eb%8b%b4%ec%9f%81%ec%9d%b4-%eb%8f%84%ec%a2%85%ed%99%98-%ec%8b%9c%ec%9d%b8/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media:content url="http://1.gravatar.com/avatar/70440d82b1a68c4f09affaedc5d1853b?s=96&#38;d=identicon&#38;r=G"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Telos X</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바울 칭의론에 대한 라이트와 파이퍼 차이</title>
		<link>http://dyk49264.wordpress.com/2009/08/13/%eb%b0%94%ec%9a%b8-%ec%b9%ad%ec%9d%98%eb%a1%a0%ec%97%90-%eb%8c%80%ed%95%9c-%eb%9d%bc%ec%9d%b4%ed%8a%b8%ec%99%80-%ed%8c%8c%ec%9d%b4%ed%8d%bc-%ec%b0%a8%ec%9d%b4/</link>
		<comment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8/13/%eb%b0%94%ec%9a%b8-%ec%b9%ad%ec%9d%98%eb%a1%a0%ec%97%90-%eb%8c%80%ed%95%9c-%eb%9d%bc%ec%9d%b4%ed%8a%b8%ec%99%80-%ed%8c%8c%ec%9d%b4%ed%8d%bc-%ec%b0%a8%ec%9d%b4/#comments</comments>
		<pubDate>Thu, 13 Aug 2009 10:46:30 +0000</pubDate>
		<dc:creator>Telos X</dc:creator>
				<category><![CDATA[Uncategorized]]></category>
		<category><![CDATA[크리스토텔릭]]></category>
		<category><![CDATA[새관점]]></category>
		<category><![CDATA[칭의론]]></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dyk49264.wordpress.com/?p=146</guid>
		<description><![CDATA[라이트: 칭의론을, 아브라함에게 하신-인간을 포함한 온 세상을 죄와 사망에서 구하시겠다는-언약을 성취하는 하나님의 목적  테두리 안에 정의한다. 파이퍼: 아브라함 문맥 안에서만 맴 돈다. 라이트: 바울의 칭의론은 우선 법정 개념이다. 법정에 선 피고인에게 내리는 재판관의 선언이다.  파이퍼: 그리스도의 모랄 &#8216;의&#8217;에 그 공으로 돌리는 칭의다. 라이트: 바울의 칭의론은 종말적이다. 지금 내가 의롭게 된 것은 (1) 기나긴 이스라엘 스토리의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46&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라이트: 칭의론을, 아브라함에게 하신-인간을 포함한 온 세상을 죄와 사망에서 구하시겠다는-언약을 성취하는 하나님의 목적  테두리 안에 정의한다. 파이퍼: 아브라함 문맥 안에서만 맴 돈다.</p>
<p>라이트: 바울의 칭의론은 우선 법정 개념이다. 법정에 선 피고인에게 내리는 재판관의 선언이다.  파이퍼: 그리스도의 모랄 &#8216;의&#8217;에 그 공으로 돌리는 칭의다.</p>
<p>라이트: 바울의 칭의론은 종말적이다. 지금 내가 의롭게 된 것은 (1) 기나긴 이스라엘 스토리의 성취요 (2) 마지막 날 마침내 옳다고 판결을 받게될 것(완전한 구원)을 바라는 대망이다. 롬2.1-16, 8.1-30.</p>
<p>라이트: 바울 칭의론은  ‘in Christ’ 그리스도 안에 있음이다. 파이퍼: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됨이다. 예수가  획득한 일종의 도덕적 의가 믿는 자의 의로 여김을 받는다는것.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의 죽음과 부활로 여김을 받게 됨이라는 바울의 롬6장 말씀을 가장 근접하게 표현하려는 파이퍼의 시도이겠지만, 오해의 여지가 있다.</p>
<p>라이트: 미래 얻게될 온전한 의는 성령께서 불어 넣어 주시는 생명에 기초한 선물이다. 그 생명이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자가 그렇게 살아라고 하는 생명이다.  성령이 생략된 칭의는 리폼드의 취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이퍼: 그리스도를 통한 칭의는 마지막 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다.</p>
<p>-트레빈 왁스의 라이트 인터뷰에서 발췌-</p>
<br />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dyk49264.wordpress.com/1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dyk49264.wordpress.com/1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dyk49264.wordpress.com/1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dyk49264.wordpress.com/1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dyk49264.wordpress.com/1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dyk49264.wordpress.com/1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dyk49264.wordpress.com/1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dyk49264.wordpress.com/1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dyk49264.wordpress.com/1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dyk49264.wordpress.com/1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dyk49264.wordpress.com/1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dyk49264.wordpress.com/146/"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46&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8/13/%eb%b0%94%ec%9a%b8-%ec%b9%ad%ec%9d%98%eb%a1%a0%ec%97%90-%eb%8c%80%ed%95%9c-%eb%9d%bc%ec%9d%b4%ed%8a%b8%ec%99%80-%ed%8c%8c%ec%9d%b4%ed%8d%bc-%ec%b0%a8%ec%9d%b4/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media:content url="http://1.gravatar.com/avatar/70440d82b1a68c4f09affaedc5d1853b?s=96&#38;d=identicon&#38;r=G"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Telos X</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역사 왜곡</title>
		<link>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29/%ec%97%ad%ec%82%ac-%ec%99%9c%ea%b3%a1/</link>
		<comment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29/%ec%97%ad%ec%82%ac-%ec%99%9c%ea%b3%a1/#comments</comments>
		<pubDate>Wed, 29 Jul 2009 02:35:46 +0000</pubDate>
		<dc:creator>Telos X</dc:creator>
				<category><![CDATA[Uncategorized]]></category>
		<category><![CDATA[언론자유]]></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dyk49264.wordpress.com/?p=144</guid>
		<description><![CDATA[친일역사에 대한 거짓말을 하면 할 수록, 새로운 치욕의 역사는 더 빨리 다가 온다.<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44&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친일역사에 대한 거짓말을 하면 할 수록, 새로운 치욕의 역사는 더 빨리 다가 온다.</p>
<br />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dyk49264.wordpress.com/14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dyk49264.wordpress.com/14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4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4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dyk49264.wordpress.com/14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dyk49264.wordpress.com/14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dyk49264.wordpress.com/14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dyk49264.wordpress.com/14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dyk49264.wordpress.com/14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dyk49264.wordpress.com/14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dyk49264.wordpress.com/14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dyk49264.wordpress.com/14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dyk49264.wordpress.com/14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dyk49264.wordpress.com/144/"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44&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29/%ec%97%ad%ec%82%ac-%ec%99%9c%ea%b3%a1/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media:content url="http://1.gravatar.com/avatar/70440d82b1a68c4f09affaedc5d1853b?s=96&#38;d=identicon&#38;r=G"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Telos X</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이제는 아프지 않은 나의 캡틴, 평안하소서 (김정란 교수)</title>
		<link>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13/%ec%9d%b4%ec%a0%9c%eb%8a%94-%ec%95%84%ed%94%84%ec%a7%80-%ec%95%8a%ec%9d%80-%eb%82%98%ec%9d%98-%ec%ba%a1%ed%8b%b4-%ed%8f%89%ec%95%88%ed%95%98%ec%86%8c%ec%84%9c-%ea%b9%80%ec%a0%95%eb%9e%80-%ea%b5%90/</link>
		<comment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13/%ec%9d%b4%ec%a0%9c%eb%8a%94-%ec%95%84%ed%94%84%ec%a7%80-%ec%95%8a%ec%9d%80-%eb%82%98%ec%9d%98-%ec%ba%a1%ed%8b%b4-%ed%8f%89%ec%95%88%ed%95%98%ec%86%8c%ec%84%9c-%ea%b9%80%ec%a0%95%eb%9e%80-%ea%b5%90/#comments</comments>
		<pubDate>Mon, 13 Jul 2009 21:43:50 +0000</pubDate>
		<dc:creator>Telos X</dc:creator>
				<category><![CDATA[Uncategorized]]></category>
		<category><![CDATA[노무현]]></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dyk49264.wordpress.com/?p=141</guid>
		<description><![CDATA[이제는 아프지 않은 나의 캡틴, 평안하소서 노무현, 그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지성적이었던 사람 (오마이뉴스 / 김정란 / 2009-07-12) ▲ 2003년, 2월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 주간사진공동취재단 노무현전대통령서거 나에게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인연은 별로 없다. 너댓 차례 만났던 것이 전부였다. 내가 그를 처음 눈여겨보기 시작했던 것은,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5공 청문회 때였다. 그때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41&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color:#000040;"><strong>이제는 아프지 않은 나의 캡틴, 평안하소서<br />
</strong></span><span style="color:#808080;">노무현, 그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지성적이었던 사람</span></p>
<p align="right">
<span style="color:#000040;">(오마이뉴스 / 김정란 / 2009-07-12)</span></p>
<div style="text-align:left;"></div>
<p><!-- s: article_contents--></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40">
<tbody>
<tr>
<td height="20"></td>
</tr>
<tr>
<td>
<div><!--	 function photoSizeIA000098521()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photoIA000098521");	  document.getElementById("photoBoxIA000098521").style.width = tImg.width+"px";	 }	//--></p>
<div id="photoBoxIA000098521" style="width:50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tbody>
<tr>
<td>
<div style="float:left;width:500px;"><img style="float:none;" src="http://ojsfile.ohmynews.com/down/images/1/staright_100532_1%5B1%5D.jpg" border="0" alt="" /></div>
</td>
</tr>
<tr>
<td style="padding-bottom:10px;padding-top:1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font-size:9pt;color:#666666;line-height:130%;" colspan="2" align="left"><!-- S: Fuction btns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tbody>
<tr>
<td align="right"><a href="setRecommendCnt('IA000098521');" target="_blank"><img title="추천"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alt="" /></a> <a href="ArticleBlogWinOpen('IA000098521');" target="_blank"><img title="블로그"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alt="" /></a>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A000098521" target="_blank"><img title="자세히 보기"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alt="" /></a></td>
</tr>
</tbody>
</table>
<p><!-- E: Fuction btns --><strong>▲ </strong>2003년, 2월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td>
</tr>
<tr>
<td align="left">ⓒ 주간사진공동취재단</td>
<td align="right"><!-- S: first TAG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padding:0 0 3px 2px;"><img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alt="" /> <a href="goTagNetwork('%EB%85%B8%EB%AC%B4%ED%98%84%EC%A0%84%EB%8C%80%ED%86%B5%EB%A0%B9%EC%84%9C%EA%B1%B0');" target="_blank">노무현전대통령서거</a></td>
</tr>
</tbody>
</table>
<p><!-- E: first TAG --></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div>
</div>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p>
<p align="justify">나에게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인연은 별로 없다. 너댓 차례 만났던 것이 전부였다. 내가 그를 처음 눈여겨보기 시작했던 것은,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5공 청문회 때였다. 그때 나에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가 의분에 가득찬 정의로운 사람일 뿐 아니라, 매우 지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는 것이었다.</p>
<p align="justify">그 당시에 나는 우리 나라 국회의원들의 낮은 수준에 절망하고 있었으므로, 그의 등장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나는 &#8220;우와, 웬일이니, 올바르고 똑똑한 국회의원도 있네&#8221;라고 생각했다. 그가 증인들을 몰아붙이는 솜씨는 대단했다. 명쾌한 단문의 질문들. 논리적으로 꼼짝 못하도록 치밀한 틀을 짜는 기술. &#8220;대단하다. 저 사람 누구지?&#8221;</p>
<p align="justify">정치인 노무현은 그렇게 처음으로 나에게 &#8220;올바르고 똑똑한 국회의원&#8221;으로 각인되었다. 그것은 그를 처음으로 직접 만났던 자리에서도 나에게 남겨진 인상이었다. 그가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기 전에, 월간 &lt;Win&gt;에서 차세대 주자들을 시리즈로 인터뷰하는 기획이 있었는데, 그때 노무현이 제1 주자로 선택되었고, 나는 그 인터뷰 자리에 패널의 한 사람으로 참석했었다. 그는 교수들이 던지는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했다. 상당히 완비된 매뉴얼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p>
<p align="justify"><strong>언제나 절대 운명 앞에 홀로 섰던 그, 노무현</strong></p>
<p align="justify">그를 두 번째로 만났던 것은 부산 어디에선가였던 것 같다. 지나가는 길에 그의 모습을 보았고, 그냥 수인사 정도를 나누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세 번째 만남은 상지대학교에서였다. 그때 우리 학교에서는 국민의 정부 정책 토론회가 열렸었는데, 당시의 기라성같은 정치인들 여러 명이 참석했었다. 교수 한 사람이 발제를 하고, 그 발제에 대해 정치인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p>
<p align="justify">그때 노무현은 열 댓 페이지에 해당하는 교수의 긴 발제문을 단 몇 줄로 명쾌하게 요약한 뒤에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이런 저런 수사를 늘어놓으며 다른 정치인들을 경계하면서, 자기를 알리기 위해 정치적 발언을 하는 다른 정치인들과는 달리, 그는 군더더기 없이 바로 핵심으로 들어갔다. 역시 &#8220;무섭게 똑똑하다&#8221;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아주 쿨하고 페어하다는 느낌. &#8220;음, 깔끔한 실무형이군. 게임 룰을 아는 사람이야. 정치적 췌사가 없다. 무지 마음에 드네. 저 사람 대통령 되면 좋겠다. 그런데 민주당 경선을 통과할 수 있을까.&#8221;</p>
<p align="justify">그때부터 그는 나에게 합리성의 아이콘 같은 것이 되었다. 그는 기적처럼 민주당 경선을 통과했다. 2002년에 나는 파리에서 안식년을 보냈다. 파리 교외 낭테르의 한 조그만 방에 앉아서 인터넷을 껴안고 살았다. 프랑스의 인터넷은 느리고 자주 끊겼다. 게다가 시간 차 때문에 밤낮이 뒤집힌 생활을 해야 했다. 그래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광주 경선 때는 혼자서 소리치고 악악대고 펄쩍펄쩍 뛰고 난리를 쳤다. 정말 기적이 일어났던 것이다.</p>
<p align="justify">나는 9월쯤 귀국했다. 그리고 누구나 다 아는 난리법석이 벌어졌다. 한심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그를 흔들어대면서, 정몽준에게 추파를 던졌다. 그리고 이어진 아슬아슬한 후보단일화 드라마. 노무현이 정몽준의 무리한 요구를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간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p>
<p align="justify">노무현은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그대로 다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는 던져야 할 때, 과감하게 던진다. 그러는 그의 태도를 두고 사람들은 승부사적 기질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것이 그의 진정한 &#8216;실존적 투기&#8217;였다고 생각한다. 그는 어떤 순간, 운명 앞에 단독자로 선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그 뒤에는 절대의 운명 앞에 홀로 서는 것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을 그보다 더 잘 이해하고 실천한 정치인은 없다.</p>
<p><strong>역대 대통령 중 가장 지성적이었던 사람</strong></p>
<p><!--	 function photoSizeIE001059180()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photoIE001059180");	  document.getElementById("photoBoxIE001059180").style.width = tImg.width+10+"px";	 }	//--></p>
<p></span></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
<tbody>
<tr>
<td>
<div style="float:left;width:300px;"><img style="float:none;"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527/IE001059180_STD.jpg" border="0" alt="" /></div>
</td>
</tr>
<tr>
<td style="padding-right:10px;padding-bottom:10px;padding-top:1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font-size:9pt;color:#666666;line-height:130%;" colspan="2" align="left"><!-- S: Fuction btns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tbody>
<tr>
<td align="right"><a href="setRecommendCnt('IE001059180');" target="_blank"><img title="추천"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alt="" /></a> <a href="ArticleBlogWinOpen('IE001059180');" target="_blank"><img title="블로그"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alt="" /></a>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059180" target="_blank"><img title="자세히 보기"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alt="" /></a></td>
</tr>
</tbody>
</table>
<p><!-- E: Fuction btns --><strong>▲ </strong>[미공개 사진] 손녀를 무등 태우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2007.9.29)</td>
</tr>
<tr>
<td align="left">ⓒ 고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 제공</td>
<td align="right"><!-- S: first TAG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padding:0 0 3px 2px;"><img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alt="" /> <a href="goTagNetwork('%EB%85%B8%EB%AC%B4%ED%98%84%20%EC%A0%84%20%EB%8C%80%ED%86%B5%EB%A0%B9%20%EC%84%9C%EA%B1%B0');" target="_blank">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a></td>
</tr>
</tbody>
</table>
<p><!-- E: first TAG --></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p>
<p align="justify">그는 꼼수를 쓴 적이 없다. 꼼수 외에는 아무것도 쓸 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의 행위는 최고수의 고단수로 보일 것이다. 그들은 운명 앞에 한 번도 벌거벗고 서 본 적이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자신의 유불리의 관점에서 파악하는 자들은 노무현이 내리는 결정 앞에서 판판이 나가 떨어진다. 탄핵 사태 때에도 탄핵을 시도했던 자들은 민심의 역풍을 맞자, 노무현이 탄핵을 유도했다고 법석을 떨어댔다. 노무현은 아닌 것을 아니라고 했을 뿐이다. 거기에는 아무 꼼수도 없다. 그는 승리하기 위해서 잔머리를 쓰지 않는다. 그래서 잔머리를 쓰는 자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그의 &#8216;실존적 투기&#8217; 앞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p>
<p align="justify">그리고 난 다음에는 개혁당 창당식 때 그를 보았다. 내 바로 옆 자리에 그가 앉게 되었는데, 나는 카메라가 따라붙는 것이 싫어서, 딴 사람을 그 자리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그의 옆 옆 자리에 앉았다.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노무현이 문성근의 열정적인 연설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던 그 유명한 장면에서 카메라에 잡힐 뻔했다. 그리고 그가 대통령이 된 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 때, 그리고 그의 임기 말에 안동에서 열린 균형위 세미나 때 그를 보았다. 그날 머리가 엉망이어서 베레모를 쓰고 갔는데, 악수할 때 방싯 웃으며 &#8220;어, 모자를 쓰셨군요. 잘 어울리네요&#8221;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따뜻한 손, 부드러운 미소, 그리고 그 뒤로 엷게 비치는 어떤 깊은 피로감과 쓸쓸함. 그것이 그를 만난 마지막이었다. 나는 씩씩하게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을 오래 지켜보았다.</p>
<p align="justify">5년 내내 기득권 세력에게 물어뜯기고,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서조차 왕따당했던 대통령. 대통령이면서도 세상의 모든 모욕을 다 겪어야 했던 사람. 그렇게 얻어맞고 수모를 당하면서도 한 번도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권력을 사유화하지 않았던 사람. 미련곰탱이 원칙주의자. 그러나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지성적이었던 사람. 이 희귀한 정치인은 나에게 누구였을까?</p>
<p align="justify">그가 봉하마을로 내려간 뒤, 그를 보겠다고 달려가는 사람들 곁에 있는 그를 보는 것이 참 좋았다. 그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이나 불려 나오면서도 늘 웃었다. 어이구, 이 양반 대통령 그만둔 게 어지간히 좋은 모양이네. 이른 바 &#8216;노간지&#8217;로 불리는 사진들을 꼬박꼬박 챙겨보면서 나는 행복했다. 그가 더 이상 사악한 혓바닥으로 무장한 저 잔인한 기득권 세력과 조중동에게 시달리지 않는 것이 좋았다. 그가 자연 안에서 그 특유의 어린아이같은 천진함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것에 안심했다. 때로는 그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대통령이 너무나 피곤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어지간히 빠지면 한 번 찾아가리라, 했었는데… 그랬었는데….</p>
<p><strong>그가 간 뒤, 내장에서까지 핏물이 쏟아져 나오다</strong></p>
<p><!--	 function photoSizeIE001060852()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photoIE001060852");	  document.getElementById("photoBoxIE001060852").style.width = tImg.width+"px";	 }	//--></p>
<p></span></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tbody>
<tr>
<td>
<div style="float:left;width:500px;"><img style="float:none;"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529/IE001060852_STD.jpg" border="0" alt="" /></div>
</td>
</tr>
<tr>
<td style="padding-bottom:10px;padding-top:1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font-size:9pt;color:#666666;line-height:130%;" colspan="2" align="left"><!-- S: Fuction btns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tbody>
<tr>
<td align="right"><a href="setRecommendCnt('IE001060852');" target="_blank"><img title="추천"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alt="" /></a> <a href="ArticleBlogWinOpen('IE001060852');" target="_blank"><img title="블로그"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alt="" /></a>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060852" target="_blank"><img title="자세히 보기"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alt="" /></a></td>
</tr>
</tbody>
</table>
<p><!-- E: Fuction btns --><strong>▲ </strong>5월29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가 열린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노란색 물결을 이루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 남소연</td>
<td align="right"><!-- S: first TAG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padding:0 0 3px 2px;"><img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alt="" /> <a href="goTagNetwork('%EB%85%B8%EB%AC%B4%ED%98%84%20%EC%A0%84%20%EB%8C%80%ED%86%B5%EB%A0%B9%20%EC%84%9C%EA%B1%B0');" target="_blank">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a></td>
</tr>
</tbody>
</table>
<p><!-- E: first TAG --></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p>
<p align="justify">그가 가고 난 뒤, 나는 프랑스인들이 &#8220;내장적 슬픔&#8221;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어떤 감정인지 비로소 이해했다. 온몸이 울다 못해서, 내장에서까지 핏물이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었다. 이곳 저곳에서 추도사를 써달라고 했지만, 도저히 쓸 수가 없어서 거절했다. 아마 앞으로도 아주 오랫동안 추도문 같은 것은 쓸 수 없을 것 같다. 그의 죽음이 객관화되지 않는다. 그날 부엉이 바위에서 떨어진 것은 노무현이 아니다. 그날 죽은 것은 나다. 내가 죽은 것이다. 나는 그와 함께 모욕당하고, 그와 함께 절망하고, 그와 함께 바위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허공으로 몸을 던졌다.</p>
<p align="justify">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 나는 길게 길렀던 머리를 짧게 잘랐다. 무엇인가 견딜 수가 없었다. 그리곤 이상한 느낌이 엄습했다. 매일처럼 모욕당하는 느낌.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면, 내 얼굴 위로 역하고 끈적거리는 침 같은 것이 떨어져 있는 것 같았다. 그 느낌은 노무현 대통령을 둘러싸고 이른 바 박연차 게이트가 보도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점점 더 심해졌다. 아침마다 얼굴에 떨어져 있는 그 역한 침은 점점더 끈적거리는 것으로 변했다. 나중에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참을 수 없는 모욕감. 가슴이 벌벌 떨리고, 숨이 가빠졌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말인가. 대체 이 사람을 어디까지 모욕해야 저들의 잔인한  욕망이 가라앉을까. 나는 울부짖었다. &#8220;주여, 대체 언제까지니이까?&#8221;</p>
<p align="justify">나는 한순간도 노무현 대통령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그 같은 사람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와 같은 기질의 소유자들은 굉장히 높은 자존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그들이 설정한 존재의 절대 기준을 충족시키기 못한다. 그런 사람들은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거짓말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존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비루하게 거짓말을 하고 살아남느니, 차라리 죽는 길을 택한다. 만일 문제가 자신 하나에 관계된 것이었다면, 노무현은 끝까지 싸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온갖 고통을 겪는 것은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p>
<p align="justify">그는 그가 살아 있는 한, 저 잔인한 자들이 온갖 방법으로 그와 그의 주변에 가하는 모욕은 끝나지 않을 것이며, 결국 법적으로 승리하더라도, 그들이 그의 피를 다 빨아먹은 뒤에, 그에게 남겨질 것은 남루한 육신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들이 더 이상 추악한 송곳니를 드러내지 못하도록 해야 했다. 그들에게서 노무현이라는 먹잇감을 빼앗아야 했다. 그의 죽음의 외적 형식은 자결이지만, 그 내용은 타살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검찰과 언론이 그의 목덜미에 송곳니를 박고 피를 빨아먹었다. 그에게는 바위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몸을 던질 힘 밖에는 남아 있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 힘을 다해서 바위 위로 올라갔다.</p>
<p><strong>노무현 존재 자체가 악몽이었던, 뻔뻔한 에일리언들</strong></p>
<p><!--	 function photoSizeIE001059930()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photoIE001059930");	  document.getElementById("photoBoxIE001059930").style.width = tImg.width+"px";	 }	//--></p>
<div id="photoBoxIE001059930" style="width:50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tbody>
<tr>
<td>
<div style="float:left;width:500px;"><img style="float:none;"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528/IE001059930_STD.jpg" border="0" alt="" /></div>
</td>
</tr>
<tr>
<td style="padding-bottom:10px;padding-top:1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font-size:9pt;color:#666666;line-height:130%;" colspan="2" align="middle"><!-- S: Fuction btns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tbody>
<tr>
<td align="right"><a href="setRecommendCnt('IE001059930');" target="_blank"><img title="추천"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alt="" /></a> <a href="ArticleBlogWinOpen('IE001059930');" target="_blank"><img title="블로그"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alt="" /></a>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059930" target="_blank"><img title="자세히 보기"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alt="" /></a></td>
</tr>
</tbody>
</table>
<p><!-- E: Fuction btns --><strong>▲ </strong>2008년 8월 13일. 생가마당에서 방문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계시는 대통령님. 손녀 서은양이 신기한 듯 관람객들을 보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고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td>
<td align="right"><!-- S: first TAG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padding:0 0 3px 2px;"><img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alt="" /> <a href="goTagNetwork('%EB%85%B8%EB%AC%B4%ED%98%84%EB%8C%80%ED%86%B5%EB%A0%B9');" target="_blank">노무현대통령</a></td>
</tr>
</tbody>
</table>
<p><!-- E: first TAG --></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div>
<p align="justify">모든 언론이 와글와글 그를 모욕하고 있던 무렵 어느 날 밤에 나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파리한 얼굴을 한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보였다. 그가 힘없이 입을 달싹이며 뭐라고 말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거렸다. &#8220;노무현이 죽었대.&#8221; 검은 바람이 소용돌이치며 불었다. 그리고 나뭇잎들이 갑자기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차가운 냉기가 훅, 하고 느껴졌다. 나는 꿈의 냉기에 놀라 오밤중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앉았다. 눈 앞의 어둠이 스멀거리며 내 몸을 에워쌌다.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던 것 같다. &#8220;어쩌면 그 양반이 이 사악한 자들의 손아귀를 벗어나는 일은 그 방법 밖에 없는 걸까?&#8221; 그리곤 그 꿈을 잊어 버렸었다. 그런데 2009년 5월 23일 새벽에….</p>
<p align="justify">그런데 과연 노무현은 대통령이었던가? 오세훈 서울 시장을 위시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연설을 하러 국회의사당에 들어갔을 때, 오만한 자세로 삐딱하게 앉아서 일어서지조차 않았다. 그들은 있는대로 건방진 포즈를 취하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경멸감을 숨기려 들지 않았다.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에게 이런 무례한 행동을 하는 나라는 천지 간에 대한민국 밖에는 없을 것이다.</p>
<p align="justify">한나라당과 조중동은 그들이 그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한나라당은 소위 연극이라는 형식으로 온갖 천박한 욕지거리로 그를 모욕했다. 그들은 노무현을 증오하고 모욕하는 것이 그들의 존재이유인 것처럼 굴었다. 그 모욕은 노무현 대통령의 5년 임기 내내 끊이지 않았다. 처음에 컬럼 등에서 노무현을 옹호하던 나도 나중에는 지쳐 빠졌다. 상대방은 뻔뻔함을 무기로 가지는 에일리언들이다.</p>
<p align="justify">그들에게는 논리도 철학도 영혼도 없다. 단지 자신에게 유리하기만 하면,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고, 천연덕스럽게 말을 바꾸고, 자신의 잘못을 상대방에게 뒤집어씌운다. 불리하면 &#8220;빨갱이&#8221;라고 악을 쓰면 그만이다. 논리도, 양식(良識)에의 호소도 아무 소용도 없다. 그들에게 유일한 진리는 &#8216;나의 이익&#8217;이다. 그것을 건드리는 자는 모두 잔인하게 밟아 죽인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라는 사실은 그들에게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 그들에게 노무현은 대통령이 아니었다. 단지  처치해야 할 적이었을 뿐이다. 그들은 이를 드러내고 5년 내내 노무현을 물어뜯었고, 그리고 퇴임 후에도 물어뜯어 결국은 죽여 버렸다. 도덕적인 노무현의 존재 자체가 그들에게는 악몽이었기 때문이다. 그에게 부도덕의 굴레를 뒤집어 씌워 죽여야 했다. 가능한 한 그를 더러운 존재로 만들어야 했다.</p>
<p><strong>대통령에게 &#8220;까불었다&#8221;고 하는, 대한민국 보수 언론</strong></p>
<p align="justify">역사에 길이 남을 &lt;중앙일보&gt; 논설위원 정진홍의 칼럼은, 노무현을 더럽히고 싶다는 강박관념을 발작적인 방식으로 드러낸다.</p>
<p align="justify"><span style="color:#333399;">&#8220;(박연차가) 돈이 아니라 똥을 지천으로 뿌리고 다녔다(&#8230;) 그 똥을 먹고 자신의 얼굴에 쳐바르고 온몸 전체에 뒤집어쓴 사람들이 지난 시절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고 그 부인이었으며 그 아들이었다.&#8221; &#8211; &lt;중앙일보&gt; 2009년 4월 11일자</span></p>
<p><!--	 function photoSizeIE001059699()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photoIE001059699");	  document.getElementById("photoBoxIE001059699").style.width = tImg.width+10+"px";	 }	//--></p>
<div id="photoBoxIE001059699" style="padding-left:10px;float:right;width:29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
<tbody>
<tr>
<td>
<div style="float:left;width:280px;"><img style="float:none;"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528/IE001059699_STD.jpg" border="0" alt="" /></div>
</td>
</tr>
<tr>
<td style="padding-right:10px;padding-bottom:10px;padding-top:1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font-size:9pt;color:#666666;line-height:130%;" colspan="2" align="left"><!-- S: Fuction btns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tbody>
<tr>
<td align="right"><a href="setRecommendCnt('IE001059699');" target="_blank"><img title="추천"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alt="" /></a> <a href="ArticleBlogWinOpen('IE001059699');" target="_blank"><img title="블로그"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alt="" /></a>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059699" target="_blank"><img title="자세히 보기"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alt="" /></a></td>
</tr>
</tbody>
</table>
<p><!-- E: Fuction btns --><strong>▲ </strong>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엿새째인 지난 5월28일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은 어린이와 조문객들이 조문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유성호</td>
<td align="right"><!-- S: first TAG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padding:0 0 3px 2px;"><img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alt="" /> <a href="goTagNetwork('%EB%85%B8%EB%AC%B4%ED%98%84%20%EC%A0%84%20%EB%8C%80%ED%86%B5%EB%A0%B9%20%EC%84%9C%EA%B1%B0');" target="_blank">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a></td>
</tr>
</tbody>
</table>
<p><!-- E: first TAG --></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div>
<p align="justify">내가 과문한 탓인지는 모르지만, &#8220;똥&#8221;이라는 말이 신문 칼럼에 등장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일 것이다. 우아한 포즈를 취하기를 즐기는 기득권 지식인이 이렇게 참지 못하고 격하고 천박한 언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모든 언어는 무의식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정진홍을 위시한 기득권 세력은 그 동안 깨끗한 노무현 때문에 자기가 &#8220;똥묻은 자&#8221;처럼 느껴졌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정진홍 등은 원한에 사로잡혀 &#8220;똥&#8221;을 노무현에게 돌려주려고 한다. 그러나 그 시도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정진홍은 이 칼럼으로 인해서 영원히 &#8220;똥을 뒤집어쓴&#8221; 채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기 때문이다.</p>
<p align="justify">노무현에게 가해진 집단 린치의 원인은 역시 역사에 길이 남을 &lt;조선일보&gt; 김대중 논설위원의 칼럼에서 웅변적으로 드러난다. 그는 <span style="color:#333399;">&#8220;어쩌면 노씨와 그의 사람들이 지금 당하고 있는 정도는 노씨 등이 너무 까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조선일보 2009년 3월 30일 자)&#8221;</span>라고 쓴다.</p>
<p align="justify">안 까불었으면, 즉, 그들에게 투항하고 고분고분 말을 들으며 그들의 곳간을 채워주는 머슴 노릇이나 했으면 그렇게 심하게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span style="color:#996633;"><span style="color:#333399;">너무 까불었다.</span> </span>즉 주제넘게 기득권의 이익을 위협하면서 공동체의 선을 위해 사회를 재편하려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p>
<p align="justify">우리 나라 기득권 세력의 최고 브레인 중 한 사람인 &lt;조선일보&gt; <span style="color:#333399;">김씨</span>는 &#8220;까불었다&#8221;는 지극히 상스러운 표현을 쓰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이 표현의 천박함과 노골적인 계급성을 눈여겨 보라. 세계 어느 나라 칼럼에서 이런 표현이 사용되겠는가? 가히 역사적인 사설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이 당하고 있는 고통의 본질을 알려주고 싶어서 몸이 달아 있다.</p>
<p align="justify"><span style="color:#333399;">&#8220;알았어? 네가 비리를 저질렀는지 안 저질렀는지 그건 사실 문제가 안돼. 그건 문제의 핵심이 아냐.  우리가 이명박이 저지른 비리를 문제삼던가? 우리 편은 얼마든지 비리를 저질러도 돼. 그건 우리 이익을 해치지 않거든. 본질적인 것은 네가 까불었다는 것, 즉, 우리의 기득권에 반기를 들었다는 거야. 너는 지금 그래서 고통당하고 있는 거야.&#8221;</span></p>
<p align="justify">김씨는 그렇게 전직 대통령을 &#8216;노씨&#8217;라는 경멸적 호칭으로 부르면서, 노무현이 당하고 있는 모욕의 본질을 알려줌과 동시에 자신이 힘을 가진 로열 패밀리의 일원이라는 것을 과시한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김씨 등의 잔인한 가학적 욕망은 채워질 수 없게 되었다. 노무현은 그들에게서 먹이를 빼앗아 버린 것이다.</p>
<p><strong>아직도 가슴을 후벼 파는 그의 마지막 한 마디</strong></p>
<p><!--	 function photoSizeIE001078915()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photoIE001078915");	  document.getElementById("photoBoxIE001078915").style.width = tImg.width+"px";	 }	//--></p>
<div id="photoBoxIE001078915" style="width:50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tbody>
<tr>
<td>
<div style="float:left;width:500px;"><img style="float:none;"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710/IE001078915_STD.jpg" border="0" alt="" /></div>
</td>
</tr>
<tr>
<td style="padding-bottom:10px;padding-top:1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font-size:9pt;color:#666666;line-height:130%;" colspan="2" align="left"><!-- S: Fuction btns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tbody>
<tr>
<td align="right"><a href="setRecommendCnt('IE001078915');" target="_blank"><img title="추천"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alt="" /></a> <a href="ArticleBlogWinOpen('IE001078915');" target="_blank"><img title="블로그"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alt="" /></a>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078915" target="_blank"><img title="자세히 보기"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alt="" /></a></td>
</tr>
</tbody>
</table>
<p><!-- E: Fuction btns --><strong>▲ </strong>10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안장식이 예정된 가운데 정토원에서 49재를 마친 고인의 유골함이 아들 건호씨에 의해 안장식장으로 옮겨지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권우성</td>
<td align="right"><!-- S: first TAG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padding:0 0 3px 2px;"><img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alt="" /> <a href="goTagNetwork('%EB%85%B8%EB%AC%B4%ED%98%84%20%EC%A0%84%20%EB%8C%80%ED%86%B5%EB%A0%B9%2049%EC%9E%AC');" target="_blank">노무현 전 대통령 49재</a></td>
</tr>
</tbody>
</table>
<p><!-- E: first TAG --></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div>
<p align="justify">노무현에게 가해지는 집단 린치를 보면서 나는 우리 사회가 아직 중세기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을 했다. 노무현은 일국의 대통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우리 사회의 실질적인 영주들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광장으로 끌려나와 바퀴형에 처해진다. 그의 사지는 모든 사람이 보는 가운데 바퀴에 묶인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그의 몸에 침을 한 번씩 찍찍 뱉으며 지나간다.</p>
<p align="justify">검찰이 그의 피의사실이라고 줄줄이 흘렸던 것들 중에서 사실로 증명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은 팩트가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은 영주님들의 행동대원인 검찰이 말하는 그대로 노무현의 죄를 복창했다. 검찰은,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기관이며, 로열 패밀리의 중심 세력인 그들 조직의 개혁을 추진하려고 했던 노무현에게 당했던 창피를 복수하려는 듯, 최소한의 증거도 확보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질질 흘리며 잔인한 여론재판을 수행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던 날, 이층 창문에서 그를 내려다 보면서 활짝 웃고 있던 이인규, 홍만표 검사의 얼굴은 두고두고 역사에 남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 웃고 있는 잔인한 얼굴들을 형틀에 묶인 노무현의 고난과 함께 오래 오래 기억할 것이다.</p>
<p>나는 마지막 길을 나서는 노무현을 따라간다. 새벽 공기는 맑고 차다. 그는 경호원에게 담배가 있느냐고 묻고, &#8220;저기 사람이 지나가네&#8221;라고 말한다. 이 말들이 발설된 시간대와 정황은 나중에 경호원의 초기 진술과는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그가 그런 말을 했던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의 마지막 말이 가슴을 후벼 판다.</p>
<p>&#8220;저기 사람이 지나가네.&#8221;</p>
<p>우리는 그렇게 그를 모른 척 비껴 지나갔던 것은 아닐까. 그에게 다가가 그의 진실을 믿는다고, 사악한 혓바닥들의 거짓에 굴하지 말라고, 우리가 지켜 드리겠다고 말해야 했다. 우리는 그를 혼자 두고 &#8220;지나갔다&#8221; 그런데, 보라.</p>
<p><span style="color:#333399;">노무현은 &#8220;저기 지나가지&#8221; 않고, 그의 몸을 던져 &#8220;여기 온다&#8221;. 영원히 온다. </span></p>
<div id="photoBoxIE001061124" style="width:50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tbody>
<tr>
<td>
<div style="float:left;width:500px;"><img style="float:none;"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529/IE001061124_STD.jpg" border="0" alt="" /></div>
</td>
</tr>
<tr>
<td style="padding-bottom:10px;padding-top:1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font-size:9pt;color:#666666;line-height:130%;" colspan="2" align="left"><!-- S: Fuction btns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tbody>
<tr>
<td align="right"><a href="setRecommendCnt('IE001061124');" target="_blank"><img title="추천"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alt="" /></a> <a href="ArticleBlogWinOpen('IE001061124');" target="_blank"><img title="블로그"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alt="" /></a>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061124" target="_blank"><img title="자세히 보기"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alt="" /></a></td>
</tr>
</tbody>
</table>
<p><!-- E: Fuction btns --><strong>▲ </strong>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함이 정토원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29일 밤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추모객들이 촛불로 &#8216;노짱님 사랑해요&#8217; 글자를 만들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유성호</td>
<td align="right"><!-- S: first TAG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padding:0 0 3px 2px;"><img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alt="" /> <a href="goTagNetwork('%EB%85%B8%EB%AC%B4%ED%98%84%20%EC%A0%84%20%EB%8C%80%ED%86%B5%EB%A0%B9%20%EC%84%9C%EA%B1%B0');" target="_blank">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a></td>
</tr>
</tbody>
</table>
<p><!-- E: first TAG --></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div>
<p align="justify">그는 부엉이 바위 아래로 떨어져 내리지 않았다. 그는 우리의 마음속, 깊은 영혼 속으로 뛰어내렸다. 우리는 부엉이 바위 아래로 달려가 울며 떨어지는 그의 몸을 받는다. 그는 상징이 되어 날아간다.</p>
<p align="justify">오, 세계는 얼마나 징조로 가득차 있는가. 그가 몸을 던진 부엉이 바위 옆에는 뱀 바위가, 그리고 그 옆에는 사자 바위가 있다.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의 새 부엉이는 어둠을 헤치며 날아오른다. 노무현은 시대의 마지막 어둠을 찢고 뱀의 혓바닥과 싸웠다. 그 옆에 사자가 버티고 있다. 노무현의 죽음에 통곡했던 수백만의 사람들, 그리고 여전히 봉하 마을로 모여드는 수많은 사람들이 흘린 눈물은 실로 눈부시게 피어나는 이성의 전조가 될 것이다.</p>
<p><!--	 function photoSizeIE001078566()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photoIE001078566");	  document.getElementById("photoBoxIE001078566").style.width = tImg.width+10+"px";	 }	//--></p>
<div id="photoBoxIE001078566" style="padding-left:10px;float:right;width:29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
<tbody>
<tr>
<td>
<div style="float:left;width:280px;"><img style="float:none;"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709/IE001078566_STD.jpg" border="0" alt="" /></div>
</td>
</tr>
<tr>
<td style="padding-right:10px;padding-bottom:10px;padding-top:10px;">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font-size:9pt;color:#666666;line-height:130%;" colspan="2" align="left"><!-- S: Fuction btns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tbody>
<tr>
<td align="right"><a href="setRecommendCnt('IE001078566');" target="_blank"><img title="추천"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alt="" /></a> <a href="ArticleBlogWinOpen('IE001078566');" target="_blank"><img title="블로그"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alt="" /></a>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078566" target="_blank"><img title="자세히 보기"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alt="" /></a></td>
</tr>
</tbody>
</table>
<p><!-- E: Fuction btns --><strong>▲ </strong>노 무현 전 대통령 안장식을 하루 앞둔 9일 저녁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8216;노무현 대통령 49재 추모예술제 행사위원회&#8217;와 &#8216;한국문학평화포럼&#8217;이 공동으로 마련한 &#8216;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전야 추모예술제&#8217;에서 김정란 시인이 추모시를 낭송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유성호</td>
<td align="right"><!-- S: first TAG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style="padding:0 0 3px 2px;"><img src="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alt="" /> <a href="goTagNetwork('%EA%B9%80%EC%A0%95%EB%9E%80');" target="_blank">김정란</a></td>
</tr>
</tbody>
</table>
<p><!-- E: first TAG --></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div>
<p align="justify">상징 전통 안에서 사자는 대표적인 태양 동물이다. 그것은 주체의 눈부신 각성과 당당한 독립을 의미하는 힘찬 상징이다. 우리의 통곡은 노무현이 몸을 찢으며 맞서 싸웠던 저 밤의 뱀들의 저주를 이겨내는 빛의 포효가 될 것이다. 사자는 어느 날, 뱀을 제압하고 승리의 함성을 지를 것이다.</p>
<p align="justify"><span style="color:#996633;">&#8216;그러나 더 이상 당신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몸서리쳐집니다. 구멍가게에 앉아 손녀에게 쭈쭈바를 사주시면서, 행여 손녀의 손이 차가울까 봐 휴지로 돌돌 말아서 건네주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 착한 사람을, 그 선한 미소와 어린아이같은 천진한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것이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럽습니다. </span></p>
<p align="justify"><span style="color:#996633;">당신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우리가 이제야 당신의 찢어진 몸을 쓰다듬고, 당신의 부서진 뼈를 맞추어 드립니다. 우리가 내장까지 떨리는 통곡으로 당신의 피를 씻어 드립니다. 다시는 몸을 받지 마소서. 다시는 사악한 자들이 당신을 물어뜯지 못하도록 윤회의 사슬 안으로 돌아오지 마소서. </span></p>
<p align="justify"><span style="color:#996633;">굿바이 마이 캡틴, 나의 소중한 친구여. 당신과 한 시대를 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영혼 안에 영원히 오는 분으로 살아 계십니다. 이제는 아프지 않은 나의 캡틴, 평안하소서, 옴 샨티 샨티.&#8217;</span></p>
<p></span></td>
</tr>
</tbody>
</table>
<p><!-- s: 뉴스 꼬리 --> <!-- e: 뉴스 꼬리 --><!-- s: 덧붙이는 글 --><span>덧붙이는 글 |</span> 김정란 기자는 시인이자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입니다.</p>
<br />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dyk49264.wordpress.com/1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dyk49264.wordpress.com/1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dyk49264.wordpress.com/1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dyk49264.wordpress.com/1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dyk49264.wordpress.com/1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dyk49264.wordpress.com/1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dyk49264.wordpress.com/1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dyk49264.wordpress.com/1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dyk49264.wordpress.com/1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dyk49264.wordpress.com/1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dyk49264.wordpress.com/1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dyk49264.wordpress.com/141/"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41&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13/%ec%9d%b4%ec%a0%9c%eb%8a%94-%ec%95%84%ed%94%84%ec%a7%80-%ec%95%8a%ec%9d%80-%eb%82%98%ec%9d%98-%ec%ba%a1%ed%8b%b4-%ed%8f%89%ec%95%88%ed%95%98%ec%86%8c%ec%84%9c-%ea%b9%80%ec%a0%95%eb%9e%80-%ea%b5%90/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media:content url="http://1.gravatar.com/avatar/70440d82b1a68c4f09affaedc5d1853b?s=96&#38;d=identicon&#38;r=G"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Telos X</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file.ohmynews.com/down/images/1/staright_100532_1%5B1%5D.jpg"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추천</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블로그</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자세히 보기</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527/IE001059180_STD.jpg"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추천</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블로그</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자세히 보기</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529/IE001060852_STD.jpg"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추천</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블로그</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자세히 보기</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528/IE001059930_STD.jpg"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추천</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블로그</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자세히 보기</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528/IE001059699_STD.jpg"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추천</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블로그</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자세히 보기</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710/IE001078915_STD.jpg"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추천</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블로그</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자세히 보기</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529/IE001061124_STD.jpg"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추천</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블로그</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자세히 보기</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709/IE001078566_STD.jpg"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추천</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블로그</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자세히 보기</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 medium="image" />
	</item>
		<item>
		<title>부엉이 바위 위로 &#8230; (한명숙 전 총리)</title>
		<link>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13/%eb%b6%80%ec%97%89%ec%9d%b4-%eb%b0%94%ec%9c%84-%ec%9c%84%eb%a1%9c-%ed%95%9c%eb%aa%85%ec%88%99-%ec%a0%84-%ec%b4%9d%eb%a6%ac/</link>
		<comment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13/%eb%b6%80%ec%97%89%ec%9d%b4-%eb%b0%94%ec%9c%84-%ec%9c%84%eb%a1%9c-%ed%95%9c%eb%aa%85%ec%88%99-%ec%a0%84-%ec%b4%9d%eb%a6%ac/#comments</comments>
		<pubDate>Mon, 13 Jul 2009 21:09:53 +0000</pubDate>
		<dc:creator>Telos X</dc:creator>
				<category><![CDATA[Uncategorized]]></category>
		<category><![CDATA[노무현]]></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dyk49264.wordpress.com/?p=136</guid>
		<description><![CDATA[부엉이 바위 위로 수백만의 부엉이가 깨어나 날아오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골을 햇살 따뜻한 봉화산 기슭에 안장했습니다. 비로소 그 분과의 이별을 실감합니다. 49재를 마친 후, 다소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현관에 들어서자 형형색색의 수많은 부엉이 인형들이 커다란 눈으로 저를 반깁니다. 저는 부엉이 인형 수집가입니다. 어두운 밤에 빛을 밝히는 ‘지혜’의 새. 그런 부엉이가 좋아 하나 둘 모으기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36&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family:HY목판L;font-size:18pt;font-weight:bold;">부엉이 바위 위로<br />
수백만의 부엉이가 깨어나 날아오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노무현 대통령님의 유골을 햇살 따뜻한 봉화산 기슭에 안장했습니다. 비로소 그 분과의 이별을 실감합니다.</p>
<p></span></p>
<div style="float:left;margin-right:10px;"><span style="font-size:small;"><img style="cursor:pointer;" src="http://cfile3.uf.tistory.com/image/12061F0D4A5AA51C450664" alt="" width="255" height="205" /></span></div>
<p><span style="font-size:small;">49재를 마친 후, 다소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현관에 들어서자 형형색색의 수많은 부엉이 인형들이 커다란 눈으로 저를 반깁니다. 저는 부엉이 인형 수집가입니다.</p>
<p>어두운 밤에 빛을 밝히는 ‘지혜’의 새.<br />
그런 부엉이가 좋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한 것이 10년이 지나 어느덧 200여 마리가 되었습니다.</p>
<p>오늘도 한결같이 부엉이 인형은 제 삶의 입구를 말없이 지켜주고 있습니다.</p>
<p></span></p>
<div style="float:right;margin-left:10px;"><span style="font-size:small;"><img style="cursor:pointer;" src="http://cfile23.uf.tistory.com/image/123FCF1A4A5AB80532193E" alt="" width="227" height="302" /></span></div>
<p><span style="font-size:small;">하지만 요즘 그런 부엉이를 보기가 두려웠습니다. 슬쩍 눈길만 스쳐도 가슴이 아립니다.<br />
왜 하필이면 ‘부엉이 바위’였을까요?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잔잔한 미소가 커다랗게 뜬 부엉이 인형의 눈망울에 서글프게 떠오릅니다.</p>
<p>당신께서 오르신 부엉이 바위가 천근 무게로 가슴을 짓누릅니다. 차마 어떻게 오르셨습니까?<br />
몸을 던질 각오로 오르셨을 그 한 발, 한 발 질곡의 무게를 생각하자면 억장이 무너집니다.</p>
<p>삶의 마지막 발걸음을 헤아리는 그 심정은 또 얼마나 두렵고 힘이 드셨습니까? 당신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처절하도록 서럽게 외로우신 분이었습니다.</p>
<p></span></p>
<p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family:HY목판L;font-size:12pt;font-weight:bold;">&#8220;난 자네들이 다 떠난 줄 알았네&#8221;<br />
</span><br />
<span style="font-size:small;">2006년 12월 29일, 총리 재임시절의 일입니다. 대통령께서 국정에 유난히 힘들어 하셨을 때 총리 공관으로 저녁초대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br />
그 자리에는 이창동 감독과 문성근 씨 그리고 2002년 대통령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몇 분의 문화계 인사들이 함께 초대됐습니다.</p>
<p>그 당시는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을 둘러싸고 야당과 보수 세력은 물론 대통령을 지지했던 진보개혁세력 마저 각자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여론이 몹시 악화되어 있던 때였습니다.</p>
<p>정치와 문화에 관한 많은 대화를 나눈 후 네 사람을 지긋이 바라보시던 대통령께서 천천히 그리고 무겁게 입을 여셨습니다.</p>
<p>“난 자네들이 다 떠난 줄 알았네.”</p>
<p>순간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그 말씀 속에 자신을 비판하는 개혁세력에 대한 섭섭함과 원망보다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책무를 감당해야 하는 지도자의 고뇌와 고독 그리고 지지자들에 대한 미안함이 배어 있었기 때문입니다.<br />
인간 노무현이 아닌, 대통령 노무현의 아픔과 상실을 고스란히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family:HY목판L;font-size:12pt;font-weight:bold;">&#8220;진보와 보수가 함께 하는 나라&#8221;<br />
</span></p>
<div style="float:right;margin-left:10px;"><img style="cursor:pointer;" src="http://cfile5.uf.tistory.com/image/182ED50B4A5AA61006D75A" alt="" width="255" height="188" /></p>
<p style="width:255px;">▲ 2008년 5월 7일 노무현 대통령과 봉하마을 뒷산으로 함께 가는 길</p>
</div>
<p><span style="font-size:small;">퇴임 후 봉하마을로 대통령님을 뵈러 갔을 때 당신은 이런 고백을 들려주셨습니다.</p>
<p>“권력을 쥔 사람이 진정한 의미의 진보를 할 수는 없습니다.”<br />
“국가의 경영을 위해서 현실을 도외시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진보와 보수가 함께 하는 나라이기 때문이죠.”<br />
“나는 국민통합을 말했지만 결국 국민을 통합하지는 못했어요. 현실의 제약과 벽이 너무 견고했기 때문입니다.”</p>
<p></span></p>
<div style="float:left;margin-right:10px;"><span style="font-size:small;"><img style="cursor:pointer;" src="http://cfile24.uf.tistory.com/image/1317290B4A5AA663848D37" alt="" width="255" height="378" /></span></div>
<p><span style="font-size:small;">대통령으로 살아 온 5년 동안 느끼셨던 절체절명의 고독.<br />
진보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었지만 보수를 껴안고 진보와 보수의 협력과 조화를 고민해야만 했던 현실.</p>
<p>국민통합을 그처럼 갈망했지만, 국민이 분열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의로운 정치인 노무현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br />
당신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당신을 욕하고, 야당과 보수언론은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침소봉대하며 성마르게 헐뜯고 할퀴어왔습니다.</p>
<p>당신은 모두가 떠난 황량한 빈들에 홀로 서서, 외마디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모진 비바람을 고스란히 맞아오셨습니다.</p>
<p></span></p>
<p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family:HY목판L;font-size:12pt;font-weight:bold;">&#8220;제가 책임을 져야죠&#8221;<br />
</span><br />
<span style="font-size:small;">대통령님께서 검찰에 출석하시고 며칠 후인 5월 2일, 당신을 마지막으로 뵈었습니다. 감내하고 계신 아픔이 너무도 서러워 힘내시라 손이라도 잡아 드릴 생각으로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br />
대통령님께서는 국민에 대한 죄송스러움으로 깊은 자책감에 빠져계셨습니다. 불면으로 인해 퀭하신 눈으로 제게 말씀하셨지요.</p>
<p>“결국 모든 것이 수신제가하지 못한 제 탓입니다. 제가 책임을 져야죠.”<br />
</span></p>
<div style="float:left;margin-right:10px;"><span style="font-size:small;"><img style="cursor:pointer;" src="http://cfile22.uf.tistory.com/image/157F190E4A5AA74F03FBC6" alt="" width="255" height="305" /></span></div>
<p><span style="font-size:small;">아!<br />
저는 당신께서 말씀하신 ‘책임’이 초개와 같이 당신의 몸을 던지는 일인 줄은 몰랐습니다.<br />
백척간두 아래로 자신을 던져 세상의 부조리에 항거하려는 단심(丹心)인 줄은 차마 알지 못했습니다.</p>
<p>부끄러웠습니다.<br />
부산대 병원으로 대통령님을 다시 만나러가던 날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한 저의 나약함이 죄스러워 차마 영정 속 당신을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p>
<p>고백하거니와 저 역시 당신께서 ‘다 떠난 줄 알았던’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br />
당신이 검찰과 언론의 돌팔매질을 묵묵히 견뎌내고 계실 때, 저는 침묵했습니다.<br />
잔인한 세상의 패악과 폭력에도 항변하지 못하고 가슴만 치고 있었습니다.</p>
<p>죄송합니다.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p>
<p></span></p>
<p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family:HY목판L;font-size:12pt;font-weight:bold;">&#8216;부엉이 바위&#8217; 위로 깨어 있는 수백만의 부엉이가 날아오릅니다</span></p>
<div style="float:right;margin-left:10px;"><span style="font-size:small;"><img src="http://cfile1.uf.tistory.com/image/1707801E4A5AB89E4B453F" alt="" width="240" height="360" /></span></div>
<p><span style="font-size:small;">노무현 대통령님!</p>
<p>하지만 이제 그 부끄러움이 제 가슴에 단단한 다짐이 되어 박혀있습니다.<br />
이제 두 번 다시 국민께, 그리고 당신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p>
<p>당신의 희생이, 당신의 마지막 대속(代贖)이 떠난 줄 알았던 국민의 발걸음을 돌려세웠습니다.<br />
다 떠난 줄 알았던, 뿔뿔이 흩어지고 산산이 깨어진 줄 알았던 사람들이 진실과 정의를 지키지 못한 참담한 후회를 가슴에 안고 바람이 되어 다시 당신을 찾아왔습니다.</p>
<p>대통령님은 ‘국민이 생각하는 만큼 역사는 진보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br />
이제 당신께서 오르신 그 부엉이 바위 위로 자각하고 깨어 있는 수백만, 수천만의 부엉이가 다시 날아오를 것입니다.</p>
<p>49재를 끝내고, 저는 거실의 부엉이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br />
참회의 심정으로 흙으로 빚어진 부엉이 촛대에 불을 밝혔습니다.</p>
<p></span></p>
<div style="float:left;margin-right:10px;"><span style="font-size:small;"><img style="cursor:pointer;" src="http://blog.happyhan.kr/attach/1/1243068315.jp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width="255" height="174" /></span></div>
<p><span style="font-size:small;">살아남은 자의 슬픔과 후회를<br />
진실한 반성과 굳센 연대의 용광로 속에 남김없이 태워<br />
이 땅을 살아갈 사람들의 희망으로 바꾸고 싶습니다.</p>
<p>노무현 대통령님.<br />
당신은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p>
<p></span> <span style="text-align:center;font-size:10pt;"><span style="font-size:12pt;"></p>
<p>2009년 7월 12일</p>
<p><strong><span style="font-family:Gungsuh;"><span style="font-family:Batang;"><span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family:Gulim;"><span style="font-family:Batang;"><span style="font-size:14pt;">한 명 숙</span></span></span></span></span></span></strong> 올림</span></span></p>
<br />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dyk49264.wordpress.com/13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dyk49264.wordpress.com/13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3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3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dyk49264.wordpress.com/13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dyk49264.wordpress.com/13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dyk49264.wordpress.com/13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dyk49264.wordpress.com/13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dyk49264.wordpress.com/13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dyk49264.wordpress.com/13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dyk49264.wordpress.com/13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dyk49264.wordpress.com/13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dyk49264.wordpress.com/13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dyk49264.wordpress.com/136/"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36&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13/%eb%b6%80%ec%97%89%ec%9d%b4-%eb%b0%94%ec%9c%84-%ec%9c%84%eb%a1%9c-%ed%95%9c%eb%aa%85%ec%88%99-%ec%a0%84-%ec%b4%9d%eb%a6%ac/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media:content url="http://1.gravatar.com/avatar/70440d82b1a68c4f09affaedc5d1853b?s=96&#38;d=identicon&#38;r=G"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Telos X</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cfile3.uf.tistory.com/image/12061F0D4A5AA51C450664"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cfile23.uf.tistory.com/image/123FCF1A4A5AB80532193E"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cfile5.uf.tistory.com/image/182ED50B4A5AA61006D75A"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cfile24.uf.tistory.com/image/1317290B4A5AA663848D37"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cfile22.uf.tistory.com/image/157F190E4A5AA74F03FBC6"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cfile1.uf.tistory.com/image/1707801E4A5AB89E4B453F" medium="image" />

		<media:content url="http://blog.happyhan.kr/attach/1/1243068315.jpg"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사용자 삽입 이미지</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盧 前대통령 영결식 조사 (한명숙 전 총리)</title>
		<link>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13/%ef%a4%b3-%e5%89%8d%eb%8c%80%ed%86%b5%eb%a0%b9-%ec%98%81%ea%b2%b0%ec%8b%9d-%ec%a1%b0%ec%82%ac-%ed%95%9c%eb%aa%85%ec%88%99-%ec%a0%84-%ec%b4%9d%eb%a6%ac/</link>
		<comment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13/%ef%a4%b3-%e5%89%8d%eb%8c%80%ed%86%b5%eb%a0%b9-%ec%98%81%ea%b2%b0%ec%8b%9d-%ec%a1%b0%ec%82%ac-%ed%95%9c%eb%aa%85%ec%88%99-%ec%a0%84-%ec%b4%9d%eb%a6%ac/#comments</comments>
		<pubDate>Mon, 13 Jul 2009 21:07:48 +0000</pubDate>
		<dc:creator>Telos X</dc:creator>
				<category><![CDATA[Uncategorized]]></category>
		<category><![CDATA[노무현]]></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dyk49264.wordpress.com/?p=134</guid>
		<description><![CDATA[노무현 대통령님. 대통령님은 지금 어디 계십니까? 얼마나 긴 고뇌의 밤을 보내셨습니까? 얼마나 힘이 드셨으면, 자전거 뒤에 태우고 봉하의 논두렁을 달리셨던, 그 어여쁜 손녀들을 두고 홀로 떠나셨습니까? 대통령님. 얼마나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떠안은 시대의 고역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새벽빛 선연한 그 외로운 길 홀로 홀로 가셨습니까? 유난히 푸르던 오월의 그날, &#8216;원칙과 상식&#8217; &#8216;개혁과 통합&#8217;의 한길을 달려온 님이 가시던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34&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small;"> </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노무현 대통령님. 대통령님은 지금 어디 계십니까? 얼마나 긴 고뇌의 밤을 보내셨습니까? 얼마나 힘이 드셨으면, 자전거 뒤에 태우고 봉하의 논두렁을 달리셨던, 그 어여쁜 손녀들을 두고 홀로 떠나셨습니까?</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대통령님. 얼마나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떠안은 시대의 고역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새벽빛 선연한 그 외로운 길 홀로 홀로 가셨습니까?</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유난히 푸르던 오월의 그날, &#8216;원칙과 상식&#8217; &#8216;개혁과 통합&#8217;의 한길을 달려온 님이 가시던 날, 우리들의 갈망도 갈 길을 잃었습니다. 서러운 통곡과 목 메인 절규만이 남았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어린 시절 대통령님은 봉화산에서 꿈을 키우셨습니다. 떨쳐내지 않으면 숨이 막힐 듯한 가난을 딛고 남다른 집념과 총명한 지혜로 불가능할 것 같던 꿈을 이루어내셨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님은 꿈을 이루기 위해 좌절과 시련을 온몸으로 사랑했습니다. 어려울수록 더욱 힘차게 세상에 도전했고, 꿈을 이룰 때마다 더욱 큰 겸손으로 세상을 만났습니다. 한없이 여린 마음씨와 차돌 같은 양심이 혹독한 강압의 시대에 인권변호사로 이끌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불의에 대한 분노와 정의를 향한 열정은 6월 항쟁의 민주투사로 만들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그렇게 삶을 살아온 님에게 &#8216;청문회 스타&#8217;라는 명예는 어쩌면 시대의 운명이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8216;이의 있습니다!&#8217; 3당 합당을 홀로 반대하던 이 한마디! 거기에 &#8216;원칙과 상식&#8217;의 정치가 있었고 &#8216;개혁과 통합&#8217;의 정치는 시작되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8216;원칙과 상식&#8217;을 지킨 대가는 가혹했습니다. 거듭된 낙선으로 풍찬노숙의 야인 신세였지만, 님은 한 순간도 편한 길, 쉬운 길을 가지 않았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8216;노사모&#8217; 그리고 &#8216;희망돼지저금통&#8217; 그것은 분명 &#8216;바보 노무현&#8217;이 만들어낸 정치혁명이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노무현 대통령님. 님은 언제나 시대를 한 발이 아닌 두세 발을 앞서 가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너무나 험악할 뿐이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수많은 왜곡과 음해들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어렵다고 돌아가지 않았고 급하다고 건너뛰지 않았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항상 멀리 보며 묵묵하게 역사의 길을 가셨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반칙과 특권에 젖은 이 땅의 권력문화를 바꾸기 위해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으셨습니다. 화해와 통합의 미래를 위해 국가공권력으로 희생된 국민들의 한을 풀고 역사 앞에 사과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님이 대통령으로 계시는 동안, 대한민국에선 분명 국민이 대통령이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동반성장, 지방분권, 균형발전 정책으로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사회라는 큰 꿈의 씨앗들을 뿌려놓았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흔들림 없는 경제정책으로 주가 2천, 외환보유고 2,500억 달러 무역 6천억 달러,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어 한반도 평화를 한 차원 높였고 균형외교로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해 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컴퓨터를 자유자재로 쓰는 세계 첫 대통령으로 이 나라를 인터넷 강국, 지식정보화시대의 세계 속 리더국가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이 땅에 창의와 표현, 상상력의 지평이 새롭게 열리고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까지 한류가 넘치는 문화르네상스 시대를 열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대통령님이 떠난 지금에 와서야 님이 재임했던 5년을 돌아보는 것이 왜 이리도 새삼 행복한 것일까요.</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열다섯 달 전, 청와대를 떠난 님은 작지만 새로운 꿈을 꾸셨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잘사는 농촌사회를 만드는 한 사람의 농민, &#8216;진보의 미래&#8217;를 개척하는 깨어있는 한 사람의 시민이 되겠다는 소중한 소망이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엄마 아빠 손을 잡고 봉하마을을 찾는 아이들의 초롱한 눈을 보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뇌하고 또 고뇌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그러나 모진 세월과 험한 시절은 그 작고 소박한 소망을 이룰 기회마저 허용치 않았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자신의 문제에 대해선 한없이 엄격하고 강인했지만 주변의 아픔에 대해선 속절없이 약했던 님.</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8216;여러분은 이제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8217;는 글을 접하고서도 님을 지키지 못한 저희들의 무력함이 참으로 통탄스럽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line-height:27px;font-size:16px;"><span style="font-size:small;">대통령님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그래도 저희들은 꿈을 키우던 어린 시절의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지막 꿈만큼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그런데 어인 일입니까? 세상에 이런 일이 있습니까? 잔인한 세상은 &#8216;인간 노무현&#8217;으로 살아갈 마지막 기회조차도 빼앗고 말았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님은 남기신 마지막 글에서 &#8216;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8217;고 하셨습니다. 최근 써놓으신 글에서 &#8220;지금은 할 수 있는 일이 실패 이야기를 쓰는 것이 맞는것 같다&#8221;고 하셨습니다. </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이 말씀이 남아 있는 저희들을 더욱 슬프고 부끄럽게 만듭니다.<br />
대 통령님. 님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님 보이지 않습니까. 끊이지 않는 저 추모의 행렬을 보십시요. 수많은 사람들이 정성어린 마음을 대통령님께 바치고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님을 향해서 날리려고 들고 있는 노란 풍선을 보고 계십니까? 오열하며 슬퍼하고 있지 않습니까. 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지 않습니까. 님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설령 님의 말씀처럼 실패라 하더라도 이제 걱정하지 마십시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이제 저희들이 님의 자취를 따라, 님의 꿈을 따라 우리 국민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어내겠습니다. 그래서 님은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대통령님. </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생전에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분열로 반목하고 있는 우리를 화해와 통합으로 이끄소서. </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대결로 치닫고 있는 남북 간의 갈등을 평화로 이끌어주소서.<br />
그리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다시 꽃피우게 해주소서.</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이제 우리는 대통령님을 떠나보냅니다. 대통령님이 언젠가 말씀하셨듯이, 다음 세상에서는 부디 대통령 하지 마십시오. 정치하지 마십시오. 또 다시 &#8216;바보 노무현&#8217;으로 살지 마십시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그래서 다음 세상에서는 부디 더는 혼자 힘들어 하시는 일이 없기를, 더는 혼자 그 무거운 짐 안고 홀로 가시는 길이 없기를 빌고 또 빕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노무현 대통령님. 님을 놓아드리는 것으로 저희들의 속죄를 대신하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가시는 길, 이승에서의 모든 것을 잊으시고, 저 높은 하늘로 훨훨 날아가십시오. </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대통령님 죄송합니다. </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대통령님 사랑합니다. </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대통령님 행복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대통령님 편안히 가십시오.</p>
<p></span></span></p>
<p><span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small;"></p>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line-height:24px;font-size:15px;">2009년 5월 29일</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line-height:24px;font-size:15px;">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공동장의위원장 한명숙</span></div>
<p></span></span></p>
<br />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dyk49264.wordpress.com/13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dyk49264.wordpress.com/13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3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3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dyk49264.wordpress.com/13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dyk49264.wordpress.com/13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dyk49264.wordpress.com/13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dyk49264.wordpress.com/13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dyk49264.wordpress.com/13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dyk49264.wordpress.com/13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dyk49264.wordpress.com/13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dyk49264.wordpress.com/13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dyk49264.wordpress.com/13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dyk49264.wordpress.com/134/"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34&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13/%ef%a4%b3-%e5%89%8d%eb%8c%80%ed%86%b5%eb%a0%b9-%ec%98%81%ea%b2%b0%ec%8b%9d-%ec%a1%b0%ec%82%ac-%ed%95%9c%eb%aa%85%ec%88%99-%ec%a0%84-%ec%b4%9d%eb%a6%ac/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media:content url="http://1.gravatar.com/avatar/70440d82b1a68c4f09affaedc5d1853b?s=96&#38;d=identicon&#38;r=G"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Telos X</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노무현 대통령님한테서 받은 공개편지 (이기명 칼럼니스트)</title>
		<link>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06/%eb%85%b8%eb%ac%b4%ed%98%84-%eb%8c%80%ed%86%b5%eb%a0%b9%eb%8b%98%ed%95%9c%ed%85%8c%ec%84%9c-%eb%b0%9b%ec%9d%80-%ea%b3%b5%ea%b0%9c%ed%8e%b8%ec%a7%80-%ec%9d%b4%ea%b8%b0%eb%aa%85-%ec%b9%bc%eb%9f%bc/</link>
		<comment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06/%eb%85%b8%eb%ac%b4%ed%98%84-%eb%8c%80%ed%86%b5%eb%a0%b9%eb%8b%98%ed%95%9c%ed%85%8c%ec%84%9c-%eb%b0%9b%ec%9d%80-%ea%b3%b5%ea%b0%9c%ed%8e%b8%ec%a7%80-%ec%9d%b4%ea%b8%b0%eb%aa%85-%ec%b9%bc%eb%9f%bc/#comments</comments>
		<pubDate>Mon, 06 Jul 2009 20:29:53 +0000</pubDate>
		<dc:creator>Telos X</dc:creator>
				<category><![CDATA[Uncategorized]]></category>
		<category><![CDATA[노무현]]></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dyk49264.wordpress.com/?p=132</guid>
		<description><![CDATA[천상에 띄우는 편지(42) 노무현 대통령님한테서 받은 공개편지 대통령님은 이런 분이셨다 (서프라이즈 / 이기명 / 2009-07-06) 박 군. 참여정부 출범 후인 2003년 6월 5일, 청와대 부속실 비서관으로부터 연락이 왔네. 노무현 대통령께서 내게 공개편지를 쓰셨다는 것이네. 전화를 하시면 될텐데 무슨 공개편지냐면서 그냥 전화로 하시라고 했더니 벌써 발표했다는군. 왠지 마음이 무거웠네. 내용이 알고 싶어서 보내 달라고 했네. 당시는 내가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32&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color:#000040;">천상에 띄우는 편지(42)<br />
<strong>노무현 대통령님한테서 받은 공개편지<br />
<span style="color:#808080;">대통령님은 이런 분이셨다</span></strong></span></p>
<p align="right"><span style="color:#000040;">(서프라이즈 / 이기명 / 2009-07-06)</span></p>
<p>박 군.</p>
<p>참여정부 출범 후인 2003년 6월 5일, 청와대 부속실 비서관으로부터 연락이 왔네. 노무현 대통령께서 내게 공개편지를 쓰셨다는 것이네.</p>
<p>전화를 하시면 될텐데 무슨 공개편지냐면서 그냥 전화로 하시라고 했더니 벌써 발표했다는군. 왠지 마음이 무거웠네. 내용이 알고 싶어서 보내 달라고 했네.</p>
<p>당시는 내가 죄도 없이 검찰에 소환되어 고초를 겪은 때였지. 편지의 내용은 나에 대한 위로와 언론에 대한 대통령으로의 소신이었네. 대통령은 공개편지로라도 내게 위로를 해 주고 싶으셨나 보네.</p>
<p>조중동과 한나라당은 왜 개인에게 대통령이 공개편지를 보내느냐고 기를 썼지.</p>
<p>6년 전 편지지만 전문을 공개하네. 편지 제목이 ‘이기명 선생님에게 올리는 글’이네. 언론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여기 다 있네.</p>
<table style="border:1px solid #cccccc;background:#ffffff none repeat scroll 0 0;margin:5px auto 10px;" border="0" cellspacing="5" cellpadding="30" align="center">
<tbody>
<tr>
<td width="615">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p>
<p align="justify">이기명 선생님에게 올리는 글</p>
<p align="justify">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요즘 선생님을 생각하면 죄스러운 마음을 추스를 수가 없습니다.<br />
저를 만나지만 않았어도 ‘김삿갓 북한 방랑기’의 시나리오 작가로,<br />
존경받는 원로 작가로 노후를 편히 지내셨을 분이 제가 대통령만 되지 않았어도<br />
최소한 후배 언론인들에 의해 부도덕한 이권 개입 의심자로 매도되는 일은 없었을 분이&#8230;<br />
일흔을 내다보는 연세에 당하고 계실 선생님의 고초를 생각하면 저는 쉽게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p>
<p align="justify">물론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 하시겠지요.</p>
<p align="justify">“이제 대통령이 되셨으니 나의 고생 같은 작은 일은 무시하고 더 큰 일에 신경을 쓰시라. 나에게도 죄가 있지 않으냐. 인간 노무현을 좋아한 죄.”</p>
<p align="justify">하지만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br />
선생님께서는 인간 노무현을 좋아하셨던 것이 아닙니다.<br />
우리가 함께 꿈꾸었던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좋아하셨고 언론인으로서는 ‘진실이 진실로 전달되는 나라’를 좋아하셨습니다.</p>
<p align="justify">그런 마음이셨기 때문에 저희와 첫 인연이었던 88년 KBS 노조 강연에서<br />
저의 포부 하나만 보시고 ‘조건 없이 당신을 돕겠다.’라는 편지를 보내셨던 것입니다.<br />
저와 꿈을 함께 했기 때문에<br />
방송국이라는 좋은 직장을 버리시고 자원봉사라는 고생길을 시작하셨던 것입니다.</p>
<p align="justify">기억나십니까. 선생님?<br />
93년인가 제가 비서들을 통하여 후원회장이란 자리는 돈을 알고 사업을 아는 사람이 적당한 자리라고 했을 때 선생님은 ‘내 평생 글만 알아서 구멍가개 하나 운영해 보질 못했다. 돈도 모르고 수완도 없지만 그러나 나에게는 마음이 있다. 후원회장은 성심(誠心)으로 하는 자리다. 라고 말씀하시며 끝까지 추원회장 자리를 내 놓지 않으셨습니다.</p>
<p align="justify">당시 민주당 출입기자들에게 조차 ‘저로부터 돈 한 푼 받은 적도 없고 저에게 돈 한 푼도 모아 준 적이 없는 이상한 후원회장’으로 기억되고 있는 그런 선생님께서 제가 대통령이 된 후 갑자기 이권 개입 및 부동산 투기 의혹 의심자로 매도되고 있습니다.</p>
<p align="justify">기억나십니까. 선생님?<br />
사무실에 돈이 없어 비서들이 기죽어 있을 때마다 저희들에게 용기를 주시기 위해 ‘나 용인에 조상에게 물려받은 금싸라기 같은 땅 있어. 그것만 팔리면 우리 돈 걱정 안 하고 정치할 수 있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p>
<p align="justify">그때 우리는 선생님의 용인 땅은 돈하고는 거리가 먼 땅이라는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그 땅을 담보로 한 은행 빚으로 근근이 가계를 꾸리고 계신 것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p>
<p align="justify">그런 용인 땅이 최근에 용인지역 개발의 여파로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매력적인 땅이 되고 그래서 맺게 된 계약서 몇 장 때문에 선생님이 갑자기 언론에 ‘대통령을 등에 업은 이권 개입 의혹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나라당 출신의 용인시장과 경기도 지사가 허가권을 쥐고 있는 곳에서 말입니다.</p>
<p align="justify">이것이 우리가 꿈꾸던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이고 ‘진실이 진실로 전달되는 나라입니까?</p>
<p align="justify">선생님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겠지요.<br />
‘내가 겪은 고초는 내가 충분히 견딜 수 있으니 참여정부의 성공을 위해 언론과 긴장관계를 푸는 것이 어떻겠소.’</p>
<p align="justify">선생님!<br />
선생님의 마음은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알지만<br />
그 문제에 관한 한 원로 작가이신 선생님께서도<br />
이 나라의 언론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크게 한번 보십시오.<br />
옛날 정권과 언론의 관계는 정권에 의한 탄압, 언론에 의한 정권 길들이기 아니면 밀원의 관계였습니다.</p>
<p align="justify">이렇게 한 편의 의한 굴복 아니면 밀월이라는 관계는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그 어느 것도 적절한 관계가 아닙니다.</p>
<p align="justify">언론과의 관계측면에서 저의 입장은 확고합니다.<br />
건강한 긴장관계입니다. 건전한 라이벌 관계입니다.<br />
언론은 언론의 자리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br />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리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관계입니다.<br />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대는 과감히 협조하지만 서로 야합하여 나라와 국민을 소외시키는 일은 어떤 경우에도 하지 않는 관계입니다.</p>
<p align="justify">이러한 건강한 긴장관계를 위해 저는 노력할 것입니다.<br />
옛날 대통령들이 가지려 했던 언론에 대한 음성적이고 초법적인 권한은 가지려 하지도 않고 쓰려 하지도 않겠습니다.<br />
그것은 역사를 되돌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p>
<p align="justify">대통령으로서의 정당한 권한과 독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반론권과 오보 대응권을 가지고 언론문화 발전에 일조하겠습니다.</p>
<p align="justify">원칙이 필요할 때는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참고 기다려야 할 때는 인내로서 하겠습니다.</p>
<p align="justify">가장 힘든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관계를 만들어 내겠습니다.<br />
이런 측면에서 반드시 지적되어야 할 일부언론의 잘못된 보도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p>
<p align="justify">바로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로 대통령의 주변을 공격하는 방법입니다.<br />
그래서 대통령을 굴복시키려 하는 방법입니다.</p>
<p align="justify">과거 정권에도 있었고 최근 저와 관련해서 있습니다.<br />
최근의 사례로 보면 처음에는 저의 친형인 건평 씨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br />
대단한 범법 사실이 있는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다가 ‘아니면 말고’ 식으로 지금은 기사가 사라졌습니다.</p>
<p align="justify">그 다음은 선생님입니다.<br />
저는 6월2일 기자 회견에서 대통령 주변에 범법 사실이 있으면 그 누구라도 처벌하겠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br />
그리고 단순한 의혹제기는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으니 중단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의혹제기는 그치지 않았습니다.<br />
저도 이러한 의혹 제기의 대상은 선생님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마지막이라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p>
<p align="justify">왜냐면 부당한 권력에 제가 굴복하는 일은 어떠한 경우에도 없을 것이기 대문입니다.</p>
<p align="justify">선생님.<br />
법 이전에 상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br />
옛날에는 왕왕 대통령 주변에 인물이 범법 행위를 해도 대통령 주변이기 때문에 처벌을 받지 않는 나쁜 사례가 있었습니다.<br />
이것이 잘못입니다. 그 누구라도 법을 어기면 법에 따라 처벌 받아야 합니다.</p>
<p align="justify">그런데도 또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아무리 악랄한 범행을 저지르고 검찰에 체포된 사람도 피의자 신분일 때는 언론에 이름을 밝히지 않습니다.</p>
<p align="justify">이것이 인권입니다.<br />
그런데 저의 주변의 사람들은 단순한 의혹으로도 언론에 실명이 거론됩니다.</p>
<p align="justify">그리고 나중에 의혹이 거짓으로 판명되더라도 그 과정에서 이미 명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습니다.<br />
단지 대통령 주변이라는 이유로 인권이 너무나 쉽게 침해되고 있는 것입니다.<br />
선생님께서는 언제든지 감수할 수 있다고 하시겠지만 저로서는 대통령 이전에 한 인간으로 너무나 죄송한 일입니다.</p>
<p align="justify">선생님.<br />
저는 이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br />
법에 의해서가 아니라 부당한 의혹 제기에 의해 사람들이 형벌을 받는 일이 없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p>
<p align="justify">신문을 펼치면 대통령으로부터 일반 국민까지</p>
<p align="justify">‘내가 이것만 고치면 2만 불 시대가 곧 오겠구나!&#8217;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아침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p>
<p align="justify">아이들과 뉴스를 보면서 아이들에게<br />
&#8220;너희들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지 않니?&#8221; 라고 물을 수 있는 저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p>
<p align="justify">이 땅에는 오직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실적인 어려움과 싸우고 있는 많은 양심적인 기자들이 있습니다.<br />
그분들의 마음속에 자신이 무엇을 위해서 기사를 쓰는지 누구를 위해서 기사를 쓰는지가 명확하고 또 그 이유가 정당한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p>
<p align="justify">선생님!<br />
그런 날을 앞당기기 위해서 저는 언론이 칭찬해 주고 싶도록 국정을 잘 수행하겠습니다.<br />
언론에서 소모적인 비판의 빌미가 되는 일이 없도록 저의 마음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저의 주위를 철저히 단속하겠습니다.</p>
<p align="justify">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언론 문화를 위해 꼭 필요한 건강한 긴장 관계를 끝까지 유지하겠습니다.</p>
<p align="justify">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생긴 선생님의 피해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p>
<p align="right">
2003년 6월 5일 새벽</p>
<p align="right">대한민국 새 대통령  노 무 현</p>
<p></span></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align="middle"><img src="http://www.seoprise.com/pds_data/seoprise_12/images/1246842548.jpg" alt="" /></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p align="right">
<p align="right">(cL) 이기명 칼럼</p>
<br />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dyk49264.wordpress.com/1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dyk49264.wordpress.com/1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dyk49264.wordpress.com/1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dyk49264.wordpress.com/1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dyk49264.wordpress.com/1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dyk49264.wordpress.com/1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dyk49264.wordpress.com/1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dyk49264.wordpress.com/1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dyk49264.wordpress.com/1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dyk49264.wordpress.com/1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dyk49264.wordpress.com/1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dyk49264.wordpress.com/132/"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32&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06/%eb%85%b8%eb%ac%b4%ed%98%84-%eb%8c%80%ed%86%b5%eb%a0%b9%eb%8b%98%ed%95%9c%ed%85%8c%ec%84%9c-%eb%b0%9b%ec%9d%80-%ea%b3%b5%ea%b0%9c%ed%8e%b8%ec%a7%80-%ec%9d%b4%ea%b8%b0%eb%aa%85-%ec%b9%bc%eb%9f%bc/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media:content url="http://1.gravatar.com/avatar/70440d82b1a68c4f09affaedc5d1853b?s=96&#38;d=identicon&#38;r=G"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Telos X</media:title>
		</media:content>

		<media:content url="http://www.seoprise.com/pds_data/seoprise_12/images/1246842548.jpg" medium="image" />
	</item>
		<item>
		<title>나의 노무현, 민족의 노무현 (서프라이즈 / 먹물의가면/ 2009-06-24)</title>
		<link>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05/%eb%82%98%ec%9d%98-%eb%85%b8%eb%ac%b4%ed%98%84-%eb%af%bc%ec%a1%b1%ec%9d%98-%eb%85%b8%eb%ac%b4%ed%98%84-%ec%84%9c%ed%94%84%eb%9d%bc%ec%9d%b4%ec%a6%88-%eb%a8%b9%eb%ac%bc%ec%9d%98%ea%b0%80%eb%a9%b4/</link>
		<comment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05/%eb%82%98%ec%9d%98-%eb%85%b8%eb%ac%b4%ed%98%84-%eb%af%bc%ec%a1%b1%ec%9d%98-%eb%85%b8%eb%ac%b4%ed%98%84-%ec%84%9c%ed%94%84%eb%9d%bc%ec%9d%b4%ec%a6%88-%eb%a8%b9%eb%ac%bc%ec%9d%98%ea%b0%80%eb%a9%b4/#comments</comments>
		<pubDate>Sun, 05 Jul 2009 01:09:43 +0000</pubDate>
		<dc:creator>Telos X</dc:creator>
				<category><![CDATA[Uncategorized]]></category>
		<category><![CDATA[노무현]]></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dyk49264.wordpress.com/?p=129</guid>
		<description><![CDATA[(前略) 140 여년 전 미국에서 링컨이 그러하였듯, 지금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나 고독한 전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이상과 신념이 이 나라와 민족의 영원한 가치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기에, 그리고 아직 소수일지언정 깨어있는 국민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지지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이 막강한 어둠의 세력들과 감히 맞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노무현 대통령이 기대고 있는 이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29&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span style="color:#333333;">(前略)</span></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span style="color:#003366;">140 여년 전 미국에서 링컨이 그러하였듯, 지금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나 고독한 전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이상과 신념이 이 나라와 민족의 영원한 가치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기에, 그리고 아직 소수일지언정 깨어있는 국민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지지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이 막강한 어둠의 세력들과 감히 맞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p>
<p>어쩌면, 노무현 대통령이 기대고 있는 이 시대의 새로운 바람이란 것은 막상 총칼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선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기상조건일 수도 있습니다. 노대통령이 시대의 동남풍만 믿고 홀로 싸우게 내버려두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 서프라이즈에서 정치적 불만과 정열을 함께 불태우고 있는 바로 우리들이, 화살 한 개, 돌멩이 하나라도 챙겨들고, 노무현 대통령을 엄호하며, 앞장서서 적들을 무찔러 가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우리 캡틴이 차가운 주검으로 뱃전에 누운 다음, 휘트먼처럼 애통해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저 어둠의 세력들은 장중한 애도기사를 내고 이 시대의 영웅 노무현을 죽인 것은 바로 너희들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그 경우 그들이 말이 절반은 맞는다는 사실이 될 것입니다. </span></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span style="color:#003366;">==========</span></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
<p><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위 인용한 글은,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그 해 2003년이 저물어 가고 있던 12월 30일, 서프라이즈에 올렸던 제 글의 마지막 두 단락입니다. 글의 제목은 휘트먼의 시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 ‘오 캡틴 마이 캡틴’ 이었습니다. (이 글은 서프라이즈 서버에서 오래 전 망실된 것 같습니다. 아마 검색하면 누군가의 블로그에 있을 것입니다)</p>
<p>당시 저는 노무현이란 사람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일반의 평균적 수준 정도로만 알았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가 거의 천연기념물 수준의 정의로운 정치인이란 생각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렵, 가끔 언론을 검색할 때마다 저는 놀라움과 일정 수준의 두려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p>
<p>김대중이나 문창극 등 조중동에서 밥 먹는 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대학 강단에 서는 교수들, 책 좀 팔린다는 작가들, 종교계에서 방귀 좀 뀐다는 자들, 정치판의 계파 보스나 행동대장들 등, 소위 이 나라 파워 그룹을 맴도는 모든 먹물들이 한 사람, 비주류 출신의 대통령을 세워놓고 산채로 물어뜯고 있는 풍경이었습니다.</p>
<p>나는 그 먹물들과 파워그룹의 구심점이 어딘지 알 수 있었고, 그들의 잔혹한 물어뜯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먹물들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얻고자 이 나라 정치권력의 정점에 올라 선 한 인간에게 그런 집단 이지메를 가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실 대한민국에서만 일어 난 일도 아니었습니다.</p>
<p>위에 인용한 글에 제가 옮겨 놓았던 휘트먼의 캡틴 링컨을 비롯해 미국 역사에서 암살된 모든 대통령이 비슷하게 걸어야 했던 운명이었고, 우리 나라의 김구 선생님도 칠레의 아옌데 대통령도 피할 수 없었던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상황의 디테일이 좀 다르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들은 모두 강한 신념을 가지고 정치 사회적 정의의 구현을 추구했던 사람들입니다.</p>
<p>정의(正義)가 뭡니까? 만고불변의 정의는 억압 받고 고통 받는 약자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신념이란 무언가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한 의지입니다. 이런 정의를 이런 신념으로 지켜내고 그것 때문에 생명을 던진 사람을 무어라 부르나요? 시대의 성자라고 부릅니다.</p>
<p>그런 성자를 죽여 손에 피를 묻힌 자들은 죽으면 살아라한(殺阿羅漢)의 대역죄인으로 가장 혹독한 지옥인 한열규환(寒熱叫喚)의 고통을 받는다는 불가(佛家)의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죽을 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그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으로 그들이 지금 이 순간 획책하는 음모와 전횡을 허용하면 안 됩니다. 그들은 반드시 그 피의 값을 치러야 합니다. 지금 즉시.</p>
<p>**</p>
<p>그리고 5년 5개월 후, 토요일 아침, 우리 노통이 부엉이 바위에서 자신의 몸을 던지셨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몸과 정신이 아득하게 떨렸습니다. 저는 지금 봉하까지 걸어 갈 수도 있는 거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부엉이 바위도 사자 바위도 가끔 아침에 올라가곤 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저는 태양을 쫓아 움직이는 그러나 태양과 손잡을 수는 없는 해바라기였습니다.</p>
<p>그때까지도 저는 단 한 번도 그를 직접 뵌 적이 없습니다. 그에 대해, 그를 위한다고, 실로 많은 밤을 새우고 글을 썼었고, 숱한 눈물을 닦았었고, 그를 몰라주는 사람들이 너무나 야속했고 그를 비난하는 자들이 너무 미웠었고, 막내 아들을 일부러 불러내려 봉하에도 데려 갔었지만, 살아서 그를 만났던 일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다음 세상에선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p>
<p>그러나 한편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그는 나의 캡틴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캡틴이었고, 그의 생애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모두를 위한 것이었지요. 비록 살아 그를 본 적은 없어도, 그는 내 가슴속에 눈물로 기쁨으로 그리고 떨림으로 살아 있을 것입니다. 미안해요 캡틴.. 다시 만나요..</p>
<p>아래 글은 서거 다음 날(5월 24일) 올렸던 제 마음입니다. 한 달이 지난 이 새벽, 그를 위해 밤새 타오르는 촛불의 심정으로 다시 한 번 올립니다.</p>
<p>=========</p>
<p><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span></span></p>
<table style="border:1px solid #cccccc;background:#ffffac url('http://www.seoprise.com/~bu/y/roh_r.gif') no-repeat fixed right top;" border="0" cellspacing="5" cellpadding="25" align="center">
<tbody>
<tr>
<td width="650">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strong><span style="color:#333333;">오, 캡틴! 나의 캡틴!</span></strong></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br />
우리의 항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br />
모진 풍파에 배는 상했고 피곤에 지쳐<br />
차라리 모든 것을 잊고 싶을 따름입니다.</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조롱하고 욕하던 자들마저 침묵의 비단으로<br />
저들의 기쁨을 겹겹이 숨기고 있습니다.<br />
이렇게 쓰러진 당신 가슴에<br />
더 이상 쏟을 피가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오, 나의 캡틴이여,</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차가운 시신을 덮을 꽃은 흘러 넘칩니다.<br />
아침에도 독화살을 날리던 자들이<br />
정오가 되기 전에 예의 바른 조문객이 되었습니다.</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유린을 피해 뛰어내린 비겁한 자들이나<br />
파멸을 노래하던 약 먹은 앵무새들이나<br />
가장 비싼 조화를 주문하고 있습니다.</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그 조화들이 길가에 뒹굴고 교회의 종소리가 사라질 때<br />
저들은 당신이 선물한 가장 아름다운 전리품들을<br />
시간의 심연에 매장하려 할 것입니다.</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그러나 나의 캡틴이여,</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물에 젖은 솜처럼 무겁고 축축한 육신을 벗고<br />
햇살같이 따스하고 깃털처럼 가벼워진 당신의 영혼<br />
지금 내 팔에 이 가슴에 안겨 있습니다.</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그 모든 피로와 좌절도 이제 당신을 어쩌지 못합니다.</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당신의 겁 없는 용기와 불굴의 눈물<br />
끝나지 않은 항해와 정복되지 않은 꿈은<br />
이 땅의 피 끓는 젊은 운명으로 살아 갈 것입니다.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 </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영원히 떠나 보낼 수 없는 우리의 캡틴으로</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right;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right;">2009년 6월 24일</span></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right;margin:0;"><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right;"><br />
먹물의가면</span></p>
<p></span></td>
</tr>
</tbody>
</table>
<br />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dyk49264.wordpress.com/12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dyk49264.wordpress.com/12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2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2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dyk49264.wordpress.com/12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dyk49264.wordpress.com/12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dyk49264.wordpress.com/12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dyk49264.wordpress.com/12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dyk49264.wordpress.com/12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dyk49264.wordpress.com/12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dyk49264.wordpress.com/12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dyk49264.wordpress.com/129/"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dyk49264.wordpress.com/129/"><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dyk49264.wordpress.com/129/"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29&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05/%eb%82%98%ec%9d%98-%eb%85%b8%eb%ac%b4%ed%98%84-%eb%af%bc%ec%a1%b1%ec%9d%98-%eb%85%b8%eb%ac%b4%ed%98%84-%ec%84%9c%ed%94%84%eb%9d%bc%ec%9d%b4%ec%a6%88-%eb%a8%b9%eb%ac%bc%ec%9d%98%ea%b0%80%eb%a9%b4/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media:content url="http://1.gravatar.com/avatar/70440d82b1a68c4f09affaedc5d1853b?s=96&#38;d=identicon&#38;r=G"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Telos X</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하지 못한 추도사 (김대중 / 2009-07-03)</title>
		<link>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05/%ed%95%98%ec%a7%80-%eb%aa%bb%ed%95%9c-%ec%b6%94%eb%8f%84%ec%82%ac-%ea%b9%80%eb%8c%80%ec%a4%91-2009-07-03/</link>
		<comment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05/%ed%95%98%ec%a7%80-%eb%aa%bb%ed%95%9c-%ec%b6%94%eb%8f%84%ec%82%ac-%ea%b9%80%eb%8c%80%ec%a4%91-2009-07-03/#comments</comments>
		<pubDate>Sun, 05 Jul 2009 01:06:26 +0000</pubDate>
		<dc:creator>Telos X</dc:creator>
				<category><![CDATA[Uncategorized]]></category>
		<category><![CDATA[노무현]]></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dyk49264.wordpress.com/?p=127</guid>
		<description><![CDATA[우리가 깨어 있으면 노무현은 죽어서도 죽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도 그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동교동에서 독일 〈슈피겔〉 지와 인터뷰를 하다가 비서관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왜 그때 내가 그런 표현을 했는지 생각해봅니다. 그 것은 우리가 함께 살아온 과거를 돌아볼 때 그렇다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27&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strong>우리가 깨어 있으면 노무현은 죽어서도 죽지 않습니다.</strong></p>
<p>나는 지금도 그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동교동에서 독일 〈슈피겔〉 지와 인터뷰를 하다가 비서관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왜 그때 내가 그런 표현을 했는지 생각해봅니다.</p>
<p>그 것은 우리가 함께 살아온 과거를 돌아볼 때 그렇다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노 전 대통령 생전에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에 처해지는 상황을 보고 아무래도 우리 둘이 나서야 할 때가 머지않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돌아가셨으니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p>
<p>나는 상주 측으로부터 영결식 추도사 부탁을 받고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지 못했습니다. 정부 측에서 반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어이없기도 하고 그런 일을 하는 정부에 연민의 정을 느꼈습니다. 마음속에 간직한 추도사는 하지 못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영결식장에서 하지 못한 마음속의 그 추도사를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의 추천사로 대신합니다.</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 align="right">=============</p>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 align="right">
<p style="font-size:14px;color:#000000;text-indent: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margin:0;" align="right"><span style="font-size:14px;color:#000000;line-height:23px;font-family:굴림체;text-align:justify;">추 도 문</p>
<p>노무현 대통령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노무현 당신이 우리 마음속에 살아서 민주주의 위기, 경제 위기, 남북관계 위기, 이 3대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힘이 되어주십시오.</p>
<p>당 신은 저승에서, 나는 이승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그래야 우리가 인생을 살았던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당신같이 유쾌하고 용감하고, 그리고 탁월한 식견을 가진 그런 지도자와 한 시대를 같이했던 것을 나는 아주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p>
<p>저승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기어이 만나서 지금까지 하려다 못한 이야기를 나눕시다. 그동안 부디 저승에서라도 끝까지 국민을 지켜주십시오. 위기에 처해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십시오.</p>
<p>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우리 국민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조문객이 500만에 이르렀습니다. 나는 그것이 한과 한의 결합이라고 봅니다. 노무현의 한과 국민의 한이 결합한 것입니다.</p>
<p>노무현 전 대통령은 억울한 일을 당해 몸부림치다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나도 억울합니다. 목숨 바쳐온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으니 억울하고 분한 것입니다.</p>
<p>우리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만든 민주주의입니까. 1980년 광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까. 1987년 6월항쟁을 전후해서 박종철 학생, 이한열 학생을 포함해 민주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까.</p>
<p>그 런데 독재정권, 보수정권 50여 년 끝에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가 10년 동안 이제 좀 민주주의를 해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되돌아가고 경제가 양극화로 되돌아가고, 남북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나는 이것이 꿈같습니다, 정말 꿈같습니다.</p>
<p>이 책에서 노 전 대통령은 “각성하는 시민이어야 산다.”, “시민이 각성해서 시민이 지도자가 될 정도로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내가 말해온 ‘행동하는 양심’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 행동하는 양심, 각성하는 시민이 됩시다. 그래야 이깁니다. 그래야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살려낼 수 있습니다.</p>
<p>그 길은 꼭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동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바르게 투표하면 됩니다. 인터넷 같은데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민주주의 안 하는 정부는 지지 못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위기일 때, 그것조차 못한다면 좋은 나라와 민주국가 이런 말을 우리가 할 수 있겠습니까.</p>
<p>국민 여러분,</p>
<p>노무현 대통령은 타고난, 탁월한 정치적 식견과 감각을 가진 우리 헌정사에 보기 드문 지도자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느 대통령보다도 국민을 사랑했고, 가까이했고, 벗이 되고자 했던 대통령입니다.</p>
<p>노 무현 대통령은 항상 서민 대중의 삶을 걱정하고 그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유일하게 자신의 소망으로 삼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당한 조사 과정에서 갖은 치욕과 억울함과 거짓과 명예훼손을 당해 결국 국민 앞에 목숨을 던지는 것 외에는 자기의 결백을 밝힐 길이 없다고 해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 알고 500만이 통곡했습니다.</p>
<p>그분은 보기 드문 쾌남아였습니다. 우리는 우리 시대에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를 가졌던 것을 영원히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바라던 사람답게 사는 세상,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적으로 사는 세상, 이런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뜻을 계속 이어가서 끝내 성취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p>
<p>만일 우리가 그렇게 노력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서거했다고 해도 서거한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우리가 아무리 500만이 나와서 조문했다고 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의 그 한과 억울함을 푸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분의 죽음은 허망한 것으로 그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노무현 대통령을 역사에 영원히 살리도록 노력합시다.</p>
<p>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여러분,</p>
<p>나는 비록 몸은 건강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까지, 민주화를 위해 목숨 바친 사람들이 허무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일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연부역강(年富力强)하니 하루도 쉬지 말고 뒷일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p>
<p>나와 노무현 대통령이 자랑할 것이 있다면 어떤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평화를 위해 일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후배 여러분들이 이어서 잘해주길 부탁합니다.</p>
<p>나는 이 책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가 그런 후배 여러분의 정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p>
<p>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터뷰하고 오연호 대표 기자가 쓴 이 책을 보니 정치인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기 전후에 국민의 정부와 김대중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책으로 참여정부와 노무현을 공부하십시오.</p>
<p>그 래서 민주정부 10년의 가치를 재발견해 계승하고, 극복할 것이 있다면 그 대안을 만들어내서, 결국 민주주의를 위기에서 구하고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길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깨어 있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죽어서도 죽지 않습니다.</p>
<p></span></p>
<p align="right">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p>
<p></span></p>
<br />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dyk49264.wordpress.com/12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dyk49264.wordpress.com/12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2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dyk49264.wordpress.com/12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dyk49264.wordpress.com/12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dyk49264.wordpress.com/12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dyk49264.wordpress.com/12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dyk49264.wordpress.com/12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dyk49264.wordpress.com/12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dyk49264.wordpress.com/12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dyk49264.wordpress.com/12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dyk49264.wordpress.com/12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dyk49264.wordpress.com/12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dyk49264.wordpress.com/127/"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dyk49264.wordpress.com&amp;blog=7054104&amp;post=127&amp;subd=dyk49264&amp;ref=&amp;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dyk49264.wordpress.com/2009/07/05/%ed%95%98%ec%a7%80-%eb%aa%bb%ed%95%9c-%ec%b6%94%eb%8f%84%ec%82%ac-%ea%b9%80%eb%8c%80%ec%a4%91-2009-07-03/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media:content url="http://1.gravatar.com/avatar/70440d82b1a68c4f09affaedc5d1853b?s=96&#38;d=identicon&#38;r=G" medium="image">
			<media:title type="html">Telos X</media:title>
		</media:content>
	</item>
	</channel>
</rss>
